경관작물을 재배하기 위해 유휴지를 정리하고 있다.


경관작물 재배 대상지. 산 밑으로 보이는 유휴지에 경관작물이 재배된다.


장흥군 유치면이 관광객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한봉사육농가에게는 밀원 자원을 제공하므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장흥댐 주변 유휴지에 경작물 재배를 추진한다.

이에따라 유치면은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4일까지 장흥댐 습지공원 주변 유휴지 67,969㎡(20,560평)에 경관작물인 메밀, 유채, 해바라기를 파종하였다.

이 사업은 장흥댐 인공습지공원 주변 유휴지를 계절따라 꽃이피는 아름다운 곳으로 가꾸어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과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한봉사육 농가에게 밀원을 공급,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하여 실시하게 된 것.

유치면에 따르면, 앞으로 장흥댐 습지공원이 봄에는 메밀,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유채 등 계절적인 경관작물을 재배 사계절 장흥댐 주변을 아름다운 웰빙공원으로 탈바꿈시켜 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파종에서 수확까지를 유치면청년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에서 전담하여 추진토록 하고 수확-판매한 대금을 사회단체 자산으로 사용토록 한다는 방침이어서, 이 사업은 침체된 사회단체 조직을 활성화하고 행정 기관과의 유대관계 형성과 유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여 이 사업은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유치면 관계자는 "앞으로 메밀꽃과 유채꽃이 만개되면 장흥댐 주변이 꽃과 물이 어우러진 절경으로 거듭나,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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