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읍 삼산리-신동리 일원, 403,358㎡ 480억원 투입

■광장, 주차장 등 공공편익시설, 숙박콘도미니엄등 숙박 시설

■물썰매장등 운동 오락시설, 식물원 전망대등 휴양시설 조성






관산읍 삼산리와 신동리 일원에 480억원을 투입해 403,358㎡에 추진하는 관광개발 사업이 지난 3월 7일 전라남도로부터 최종 승인됨에 따라 본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지난 2005년 3월 8일 관광지 대상(안양장재도-정남진 우산도지구) 선정 계획을 수립한 지 3년만에 이룬 쾌거이다.

본 사업은 당초 2004년에 총사업비 9백억 원을 들여 2010년까지 7개년동안, 안양면 수문리에서 대덕읍 옹암까지 장흥군 2개읍 3개 면의 해안선 42.195km를 대상으로 개발하되, 정남진(442억, 가족단위 거점), 수문(64억-웰빙, 해양스포츠), 장재-남포(250억-생태체험, 휴양체류), 장환(25억-생태체험, 휴양체류), 회진-노력(85억-역사, 문학), 신리-옹암(22억-어촌생활체험) 지구 등 6개 지구별 테마 개발을 사업방향으로 정해 추진했던, 이른바 ‘정남진권역 관광개발’에서 비롯된 사업이다.

이 사업 이전에 장흥군이 정남진권역 관광 개발과 관련, 추진했던 사업으로 ▲정남진관광소공원 조성(신동리, 2억원, 2004,5) ▲정남진 상징 조형탑 조성(신동리, 12억원, 2004,5) ▲남포 관광소공원 조성(용산면 상발리, 2.5억, 2005) ▲개매기 체험장 조성(대덕 신리, 8억원, 2004,5) 등이다.

그리고 2005년, 6개 지구 별 테마개발에서 우선적으로 ‘장흥 장재도지구 및 정남진 우산도지구 관광지’ 조성사업이 먼저 추진됐다.

우산지구는 이 관광개발 사업에서 삼산리와 신동리 일원에 442억원을 투자하고(공공-축제공원, 수변야외무대, 기반시설 등/민자-카트경주공원, 담수호보트장, 숙박시설, 식당 등), 장재도-남포지구는 안양 사촌리와 용산 상발리 일원에 251억원을 투자(공공-생약초ㆍ야생화공원, 물양장, 연륙교 등/민자-민박단지, 펜션, 상가 등 조성)하여, 이른바 정남진좌표점인 삼산리에서-용산남포-안양 장재도까지 아우르는 정남진권을 가족단위 체류형 및 생태체험의 해양관광지로 조성, 정남진 권역을 ‘남도관광 1번지의 이미지’로 구축하고 전국 제1 관광명소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었다.

본 사업은 지난 2006년 1월 9일 용역에 착수했으며, 이후 주민의견 청취, 군의회 의견 청취, 군도시계획위 심의와 자문, 전남도와 협의과정 등을 거쳐 지난 3월 7일 전남도의 최종 승인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관광지 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에 앞서, 당초 장재지구와 우산지구 개발이 동시에 추진돼 오던 계획이 지난 2007년 10월 22일 제4차 전남권 관광개발계획 변경 신청시, 전남도와 협의과정에서 우산도와 장재도가 분리 지정됨으로써, 1차적으로 우산권역을 개발하기로 결정됐다.

이로써 정남진권 관광개발의 본격적인 사업이이라 할 수 있는 본 사업의 6개 지구별 테마개발 사업이 올해부터 비로소 추진되기에 이르렀고, 그 첫삽이 우산지구에서 떠지게 된 것이다.

정남진 우산도 관광개발 사업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총사업비 480억원이 투입되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지리상으로 정남진 좌표에 해당하는 신동리(사금마을)와 우산도, 삼산간척지를 하나의 관광개발공간으로 묶고 각각 공간별로 차별화된 시설들을 주조하게 된다.

이 3개권에 조성되는 시설들은 ▶공공편익 시설(도로, 광장, 주차장 등) ▶숙박시설(콘도미니엄) ▶상가시설(씨푸드몰, 수변레스토랑, 일반상가, 카페테리아, 특산물판매소 등) ▶운동오락시설(가족퍼팅장, 물썰매장, 놀이마당 등) ▶녹지시설(산책로조성) ▶휴양-문화시설(정남진기념관, 화훼가든, 설화동굴, 테마식물원, 수변야외공연장, 전망시설, 스파&풀장, 야외겔러리, 휴게소, 전망데크 등) 등 각종 관광기반시설들이 조성돼, 장흥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광광과 본 사업 추진 관계자는“그동안 관산읍 신동일대의 정남진은 잔잔한 바다만 펼쳐질 뿐 뚜렷한 시설하나 없었지만, 이제부터 이곳에 관광개발 사업이 본격 조성되면 관광객이 체험하고 쉬어가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에서는 앞으로 전망대 조형물 모형을 전국에 현상 공모할 계획이며, 모형의 포괄적 의미는 관광변화에 부응할 공간 구성과 경제성, 예술성을 갖춘 정남진을 상징할 수 있는 모형으로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칠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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