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로 신축된 연지리 다목적 마을회관


5월 중순이면 준공될 예정인 천관산 문학테마파크 전경.

대덕읍 연지리 뒷편 천관산 기슭의 탑산사 입구에는 높이 15m, 폭 9m로 쌓아진 문탑(文塔)이 세워져 있다. 이 문탑에는 " 장흥군 대덕읍 작은 고을 천관산 기슭은 이제 새로운 문화의 열림터로 바뀔것입니다. 대대손손 민족의 바른 얼이 숨쉬는 역사의 고장이 될 것입니다-소설가 전상국"라는 비명이 새겨져 문학고원이 자라애 있다.

그리고 이곳 바로 밑으로는, 최근 장흥의 새로운 명소가 된 600여기의 돌탑과 54기의 문학인 시비가 세워진 문학공원이 있다. 또 그 문학공원 밑으로, 지금 제2문학공원 조성사업이 한창 조성 중이다. 총사업비 58억을 들여 테마공원, 문예관(전시실, 박물관) , 체험관(녹차체험관, 도자기체험관, 엿체험관) , 국내 유명작가의 자료를 전시하는 전시관, 산책로 등이 조성되고 있는데, 오는 5월 중순경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 제 문학공원의 지점도 대댁읍 연지리다.

제1 문학공원 바로 윗쪽의 탑사사는 최근 들어, 이 탑산사가 불교 최초 도래지이며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봉안된 곳이라는 문헌과 기록이 발견되면서 이곳 일대에 대한 지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처럼 최근들어 대덕읍 연지리가 갑자기, 문화의 열림터로, 역상의 고장으로 그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 연지마을에서는 지난 3월 21일, 괸내 기관단체장과 면민, 향우들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지마을 다목적회관 준공 개소식이 있었다.

마을회관은 민간자본 보조사업을 통해 총 사업비 7천 5백만원(보조 6,500만/자담 1,000만)을 들여 신축됐는데, 건축면적 246㎡(75평) 규모로 지상1층, 철골판넬조 건축물이다.

지난 2007년 11월 착공해서 3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이날 준공하게 된 것.

또 마을회관 준공식에 이어 오는 5월이면 천관산문학테마파크도 준공식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제 대덕읍 연지리는 장흥군의 문학메카로서 발돋움하는 마을로서 새로운 입지를 더욱 확고히 굳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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