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장흥군민 여러분! 그리고 장흥군 새마을가족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정해년을 보내고 온누리에 소망과 희망의 빛으로 가득한 무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가 밝아 오면서 지나간 시간에 대한 아쉬움도 많이 있지만 또 다른 희망을 꿈꿀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 인간들의 사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면서 과연 내가 타인에게 “연탄한장 되어줄수 있는 뜨거운 마음”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겸손한 마음으로 되돌아 보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한해동안 우리 새마을가족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담기, 사랑의 쌀모으기 등을 통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공동체 운동에 앞장서 왔으며, 일회용품 사용줄이기, 영농폐기물 수집 등 훈훈한 지역가꾸기와 깨끗하고 푸른장흥건설을 위해 남들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아랑곳 하지 않고 묵묵히 새마을운동을 현장에서 실천하였습니다.
금년에도 우리 사회는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불안과 지역간, 계층간의 갈등, 양극화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 등 많은 어려움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새마을가족 모두는 사회안정을 위한 구심력이 되어 이를 극복함으로써 희망이 있는 미래를 열어가고 새마을의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결집하여 복지사회 만들기와 국민화합에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새마을운동은 나 자신을 위한것이 아니라 우리지역과 나라를 자랑스럽게 하는 애국운동입니다.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우리가 지향하는 목표인 “새정신 새나라 만들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2008년은 이루고자 하시는 모든 일들 성취하시고 건승하시길 바라며, 새마을가족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는 좋은 선물이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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