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이명흠)은 ‘함께 달리는 장흥 희망의 정남진으로’를 군정목표로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를 만들고자 무자년 새해 힘찬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장흥군 보건소 이소향소장은, 올해부터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1인 1읍면 지역 담당제를 실시,‘찾아가는 보건소’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 3,124가구에 대하여 기초조사를 실시하여 2,267가구를 등록하는 83%의 관리율을 올렸다,

또 고혈압, 당뇨 환자 조절율은 평균 17%까지 향상시키는 등 주민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이러한 기본조사를 바탕으로, 올 4월까지 방문전담인력을 12명으로 충원, 읍면단위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건강보험 하위 20%까지 확대하여 의료취약계층 5,212세대에 대하여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전문적인 간호서비스와 종합적인 보건의료 이용 상담과 안내 등의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서비스 내용으로는 ▲ 취약가족의 건강관리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등)의 투약 및 합병증 관리 ▲말기암 환자의 증상관리와 암예방 관리 ▲임신과 산후 건강관리 ▲영유아 건강관리 ▲허약노인(치매, 우울, 요실금, 약물복용, 낙상 등)의 건강문제관리 등 포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군 보건소는 늘어가는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방문보건 8개팀을 구성, 질환별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비롯 ▲관절염관리(4주) ▲재활운동(8~12주) ▲낙상예방(2주) ▲요실금관리(4주)등 농한기 경로당을 찾아 관리해줌으로써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낙상예방을 위한'젊음은 계속 됩니다' ▲관절염 관리를 위한 '발걸음도 가볍게' ▲뇌졸중 관리 및 재활을 위한 6주 프로그램인 '건강한 혈관 100세까지' 등을 운영, 질환 예방교육과 움츠려드는 겨울철 활동력을 증가시켜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관내 결혼이민자 가정을 위해 '우리가족 행복해요'도 운영, 시부모와 남편이 함께 참여하여 가족 간의 화목 다지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으며, 가정방문을 통한 가족상담 등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흥군 보건소는, 대상자에게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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