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교직원연립사택 증축, 회진초 노후교사신축 등 7개 사업
지역교육환경 개선등 道교육위 활동 적극적, 모범적으로 추진해 와
학교 밖 청소년선도, 열정적으로 실천하고 주도해온 ‘모범교육자’

새해를 맞은 김명환道교육위원에게 2008년은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크다. 지난해 자신이 펼친 의욕적인 활동으로, 그동안 우리 지역 초중학교와 교육계의 많은 숙원사업들을 올해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지난 해는 용산초 다목적교실(6억6천) 준공, 장흥여중 다목적강당 신축(8억), 안양초 다목적강당 착공(12억, 올 2.8일 준공), 안양초와 장평초 냉난방시설(2억)등 29억원 규모의 장흥군 교육 관련 시설사업을 이루어졌지만, 반면 그의 열정적인 활동으로 지역 초중학교 7개사업에 투입예산 65억5천만을 확보했다.
올해에 이루어질 교육과련 시설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대덕초 급식실 개축(4억) ▲회진초 노후교사 개축(33억) ▲대덕중 정구장 앙투카 설치(6억) ▲장흥교육청 교직원연립사택 증축(12세대, 10억) ▲초중 냉난방시설(장흥서초, 안양초, 용산초, 장동초, 유치초, 장흥여중, 관산중, 장평중, 유치중, 회덕중 등10개교/4억5천) ▲관산남초 다목적강당(명시이월, 5억3천) ▲장흥실고 강당 신축(10억원중 1차 5억5천)등이다.

■초중고 다목적강당 유치 큰 성과

‘강당 교육위원’으로 불릴 정도로 지역 초중학교 강당 신축사업 유치에 열정을 불태워 온 김명환위원은 “저 혼자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 지역 출신 도의원이며 도의회 교육위원회 간사역을 맡고 있는 이민우의원, 김영표장흥교육장 등 많은 관계자들의 지원과 도움이 컸습니다. 어쨌든, 교육위원 5선의 경험과 경륜이 우리 지역 교육예산을 확보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됐지 않았겠느냐”며 굳이 자신의 노력과 공을 폄하하지는 않는다.
전국에서 유일한 교육위원 5선이 말해주듯, 지역에서 그의 교육에 대한 열정은 유별나다고 할 수 있다.
지난 해와 올해 유치한 각종 교육 관련 사업 외에도 ▲장흥군 교육청 신청사 신축 ▲출퇴근 어려운 장거리 교사들을 위한 연립사택 44세대 설립(14억, 전남도에서 유일) ▲장흥군 연합어머니회 조직(회원 1천여명) ▲영어타운 설립(4억) ▲장흥초 교사 신축(28억8천) ▲장흥여중 다목적강당(9억) ▲장흥중인조잔디구장 5억(5억) ▲관산중 다목적 강당(9억)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활발한 교육위 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그의 열정적이고 활발한 교육위원으로서 활동과 성과들이 지난 해 7월 교육위원선거에서 그로 하여금 전국에서 유일하게 5선 고지의 영예를 입게 했다.

■장흥남초, 장흥서초 향후문제에 큰 관심

새해를 맞아 교육위원으로서 관심두고 있는 사안에 대해 들어 봤다.
그는 우선 신임 이명흠군수에게 당부하는 말부터 꺼냈다.
“이명흠 군수님의 교육 관련 공약들이 매우 고무적인데,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 추진, 자녀교육 문제로 도시로 나갔던 출향인들이 고향으로 되돌아올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등의 교육 공약을 필히 실천해주길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최근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현안에 대해서는 “다른 현안이나 문제도 많지만, 특히 장흥서초와 장흥남초 학생수 급감에 따른 대책에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장흥서초는 시장 안에 위치해 교육환경이 좋지 않아 학생교육에 지장이 많아 학생수도 현재 200여명으로 갈수록 학생 수가 급감하고 있으며, 장흥남초도 학교가 도로변과 논 한 가운데 위치해 학생들의 선호도가 적어 학생 수가 고작 40여명이어서 자칫 폐교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 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나 장흥초는 학생 수가 1천4백여 명으로 너무 비대해진 측면이 있어, 이 세 학교 모두의 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지역민 모두가 지역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전향적이고 전체적인 측면에서 심각히 고민해봐야 하고, 특히 장흥서초와 장흥남초의 경우는 두 학교 교장과 학부모, 동창회가 심도있는 논의와 합의를 통한 장기적인 발전책과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은 두 학교의 학생 수 급감에 따른 대책의 일환으로, 두 학교를 통합해 적지에 통합된 학교를 신설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교육철학, 활동 방향

김위원은 교육위원에 입후보 하기 위해 91년 7월 퇴임하기까지 지난 68년부터 22년간 교직생활에 종사했다. 특히 관산고, 장흥여고, 장흥고, 장흥여중 등 관내 중고에서 15년여 근무하며 청소년 선도와 폭력예방에 주력했지만 특히 박봉의 교사신분으로서는 실천하기 어려운 불우학생돕기나 장학사업을 펼쳐온 드문 이력을 가진 사람이다. 그리고 91년 9월1일 전라남도교육위원회에 진출, 지금까지 17년동안 道교육위원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교육관련 공적과 교육활동에 대해서 우리 지역에서 보기 힘든 이력을 가진 셈이다. 그의 지역 교육에 관한 소신과 철학을 들어보자.
그는 우선 우리 교육의 시급한 현안으로 “우리교육 풍토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로 학교교육의 내실화”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서 우리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학습을 통해 자아실현을 해 나갈 수 있는 최적의 교육여건 조성, 지역우수고 육성 등 농어촌교육 활성화로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 공교육 활성화의 필수 요건인 교권확립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또 최근 대두되고 있는 지방교육 재정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전남의 교육재정은 91%를 국가재정에 의존하는 구조인 데다 세수감소, 교부금법 개정 등으로 어려움이 증폭되고 있다"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교육부의 특별교부금이나 지자체 지원금 유치에 주력할 수밖에 없는 점도 갈수록 지역교육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러한 현안의 과제해결을 위해 ▲학생들의 학력 증진을 위해 맞춤형 학력관리 시스템 구축 ▲사이버 가정학습 등 e-Learning 시스템 확대 ▲원어민 교사 증원 배치 등 효율적인 외국어교육 확대지원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과 후 학교 운영지원 ▲다양한 영역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 ▲소신과 열정을 다할 수 있는 교원복지 시스템 등이라고 주장하고, 이러한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농어촌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서 ▲농어촌 교육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합리적인 소규모 학교 통폐합 추진 방안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 방안 ▲농어촌 교육환경의 획기적 개선 등이라고 지적하고, 이의 해결을 위한 지원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러한 지역 교육계의 실정이어서 내 나름대로 우리 지역의 낙후된 교육환경을 쇄신하고 지역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활동에 주력해 왔다”면서 “교육위원으로서 그동안 전남의 교육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역량과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음을 자부한다”고 말한다.
그는 특히 "교육위원회 활동을 통해 농어촌 교육 진흥을 위한 교육 여건개선과 학력 증진에 중점을 두고 매진하였던 점, 교육위원회의 화합과 결속, 비전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다 진일보한 교육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풍토 조성에도 노력하였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 김명환 교육위원, 그는 누구인가

5선 도교육위원인 김명환은 어떤 사람인가.
물론 그의 오랜동안 교육위원 활동으로, 그가 전남교육은 물론 장흥군 교육 및 인재육성, 폭력예방, 본군 각급 학교 현안사업에 앞장서 온 인물이라는 것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교육위원으로서 그의 활동 외에도 그동안 그가 활발히 추진해 온 장학사업, 불우청소년 돕기, 청소년 선도운동 등 다양한 교육봉사 사업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2005년 '장흥군민의 상' 교육문화상 수상을 통해서 그가 교사시절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장학사업이나 불우청소년 돕기와 선도사업 그리고 모범적인 효행 등이 새롭게 알려진 계기가 되었다. 그만큼 그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각종 사회 봉사활동과 청소년 선도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꾸준히 펼쳐 온 것이다.
한 마디로 그는 '교육열과 향토애에 불타는 지역사회 학교운동의 실천가'라 할만 했던 사람이었다.
그는 22년간 교직(중등교사)에 종사해오면서 서울대 및 사관학교 기타 명문대학에 많은 학생을 진학시켜 내 고장 후진양성에 힘썼던 인물이다.
교육자 김명환은 "교육자는 학생의 스승일 뿐 아니라 만민의 사표가 되어야 한다'라는 교육철학과 특출한 교육자로서 윤리관을 가지고 교사 재직시 인재육성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특히 청소년 생활지도, 폭력예방, 청소년 선도, 불우청소년 돕기, 장학사업 등 '학교 밖의 교육현장'에서도 남다른 교육활동을 선도했던 모범적 교육자였다.
그가 특히 불우청소년 돕기와 선도 활동, 그리고 청소년 선도에 큰 관심을 기울려온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그가 교육 및사회봉사 사업을 얼마나 열정적으로 펼쳐왔는가는 그가 모범교육자로 선정, 평가되어 장흥군수를 비롯 경찰서장, 교육부장관, 내무부장관, 국무총리 표창 등 50여 개 감사패 및 표창을 수상한 데서, 그리고 '한국로타리 봉사인' 선정, 효행교육자로 교육감 상과 유림회 효자상을 받았다는 데서 잘 드러나고 있다.
그가 불우청소년 돕기와 선도에 앞장서온 청소년 운동은 그에게 차라리 교육자로서 본분 같은 것이었는지도 모르며, 장학사업에서 보듯 불우청소년과 지역사회를 위한 일에 서슴없이 행한 기부, 기탁행동 역시 ‘베푸는 교육가적 참모습’의 하나일 것이다.
이를테면 ▲장흥로타리클럽 장학기금 140만원 기탁, 로타리 봉사인 선정(1987년) ▲남도학생건립기금 50만원 기탁(1990) ▲장흥실고 급식시설 위해 2천만원 기탁(1999) ▲탐진 장학회 설립(3억4천50만원 형성), 243명에 7천4백50만원 지급 ▲탐진 백일장 개최 비용 5백만원 지원 ▲1991년 5월에는 장평우산분교 외 8교 분교장에 다니는 학생 276명에 동화집 300권 전달 ▲장흥실업고등학교 학생급식을 위한 급식시설 기부금 기탁(2,000만원) 등등 그의 교육봉사할동과 효행교육자로서의 흔적들은 오늘의 김명환위원을 있게 한 동인같은 것이었을 것이다.
김명환위원은 앞으로 장흥군 교육위원 활동과 관련 "영어타운의 확장과 원어민 교사 다수 유치 문제, 장흥고와 관산고 명문고 만들기 운동, 장흥실고와 대덕고의 특성화 학교 유지 추진, 안양초등학교와 용산초등학교의 급식실 개축에 따른 예산(7억)확보 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는 관내 모든 학교에 급식실을 개축하고 급식시설 등에 대한 분기별 위생점검을 의무적으로 정례화하고, 친환경농산물을 사용하도록 추진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계속해서 장흥교육 육성과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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