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권한대행 박만호)에서는 지난 11일 장흥군청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읍면단위 복지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읍면 복지위원 20명과 5개분과 38명의 실무분과위원을 위촉하여 위촉장을 수여하였으며 또한 대전시 중구의 우수수범사례에 대하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이현수 실무협의체 위원장의 특강도 있었다.

이현수 위원장은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실천사례에 대한 예시를 통해 정기적인 정례회의 및 실무분과회의, 교육을 통해 문제점 파악, 의견수렵, 민관 공동대처를 통한 서비스연계로 지역네트워크 구축과 협의체의 공동사업운영등 지역사회욕구와 특성에 맞는 사업개발이 필요하다고 설명하였다.

이번에 위촉된 읍면복지위원은 지역사회복지 전달체계의 미비점 보완 필요성이 대두됨으로써 복지협의체와 상호연계 및 협력강화로 읍면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 대책 일환으로 위촉하게 되었으며 또한 장흥군은 관내 각 마을이장 284명에 대해서도 명예사회복지사로 위촉 운영할 계획이다.

이로써 장흥군은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서비스의 중복 및 누락을 예방하는 효율적인 활용체계를 구성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한편 장흥군은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지난 2005년 9월과 10월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실무협의체를 출범시켜 운영해 오고 있다,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그간 관주도의 사회복지전달체계를 개편하고 지역사회 단위로 민․관이 협력하여 2001년부터 2년간 1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여 그 성과를 검증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2005년 8월부터는 전국 시군구(232곳)에 의무적으로 구성, 운영하도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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