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민)가 지난해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장흥 탑라이스 생산단지(관산읍 소재)가 지난 8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제주도 뉴코리아 리조트에서 실시된 2007 우리 쌀 품질향상 종합평가에서 우수 단지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쌀 수입개방 확대에 대응하여 2007년도 우리 쌀 품질향상 추진에 공이 많은 유공자 및 농업인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사기 진작을 도모코자 개최되었는데 장흥 탑라이스 생산단지(대표 김기용)가 우수단지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쌀 생산기술 정착과 장흥 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관산읍 외동․고마리 일원에 60ha의 탑라이스 생산단지를 조성하여 탑라이스 매뉴얼에 따라 재배 및 품질관리에 전력을 다해 왔으며, 연계 RPC(고마정미소)․단지(농업인)의 적극적인 협조체제는 이번 수상의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 김영모작물환경담당은 평가회 우수 사례발표를 통하여"탑라이스 품질기준과 재배법을 집중 보급하여 장흥 쌀 경쟁력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기용 단지회장은 " 밥상위의 자존심을 지키고자 탑라이스 단지를 시작한 것이 오늘의 영광을 갖게 되었다"며 얼마든지 농촌에서도 잘 살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단지회원들과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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