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지역 기업사랑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지난 12일, 박만호군수대행은 간부회의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단위 용역이나 사업 발주시 입찰자격을 전국으로 확대할 경우, 대기업들이 공사를 독점하면 지역 영세업체는 어려움에 직면하여 도산에 이르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므로 이에 따른 대책으로 지역업체와 컨소시엄 형태로 공사를 시행하는 업체에게는 별도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지역 건설업체를 활성화 시켜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건설공사에 소요되는 각종 자재 또는 물품은 우리지역 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우선 구매 사용하되 공사 설계시 반드시 설계 반영하여 시행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공사 발주부서에서는 감독공무원 책임하에 관외업체에서 공사 시행 시 우리군에 등록 운행되고 있는 중장비 및 덤프트럭을 가능한 임대 사용하도록 하고 잡역인부도 인근 주민이 채용되어 일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장흥군은 지역업체 활성화 운동은 물론, 우리고장 물품애용하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테면 각종 회의 및 행사시 표고음료 사용하기를 바롯, 물 한 병, 차 한잔, 옷 한 벌이라도 지역에서 구매하기 운동 전개하기, 관공서 물품 지역 업체에서 구매하기 등을 통해 지역상품 구매 분위기를 조성하고 유관기관 사회단체의 동참을 유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