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의 '2007년산 공공비축 포대벼 매입'이 관내 10개읍면 21개소에서 실시되고 있다.

지난 13일 박만호 장흥군수권한대행은, 포대벼가 매입되고 있는 장흥읍 원도리, 관산읍 옥당, 대덕읍 신월창고를 방문하여 직접 매입과정에 참여하여 일손을 돕는 한편 농산물 시장개방에 따른 농민들의 어려움을 위로하고 여론을 수렴했다.

이날 박만호 군수권한대행은 “현재 우리 농촌이 시장 개방에 따라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군정추진에 있어 농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을 줄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의 금년 매입물량은 산물벼 42,800가마, 포대벼 164,509가마로 총 189,309가마(40㎏)를 매입하며 12월말까지 매입계획이다. 매입품종으로는 동진1호, 남평벼, 동안벼 3품종이고 매입 가격은 40kg당 특등 5만50원, 1등 4만8천450원, 2등 4만6천300원, 3등 4만1천210원을 우선 지급하고 이후 매입기간의 전국 산지 쌀값 평균 가격을 기준가격으로 그 차액을 2008년 1월에 사후 정산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수분을 15%이하로 건조시키고 중량은 포장재 무게를 제외한 알속 무게가 40kg, 규격포장재를 사용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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