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교육청 대표팀이 제20회 전라남도교육감기 구간체육대회 정상에 올랐다.
8일 장흥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영광에서 개최된 대회에 차애리(대덕중·3년)외 13명(초 6명·중 8명)의 선수가 출전해 대도시 학생들을 제치고 '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장흥교육청(교육장 김영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윤기호 감독(대덕중교사), 김송중(장흥초 교사), 박석수(대덕중 코치), 이기주(장흥교육청 체육담당)의 노력결과로 인정받고 있다.

또 지난 1일부터 3일 사이에 강진에서 실시된 제37회 전남학생종합체육대회에서도 장흥군은 예년에 보기드문 성과를 거뒀다.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는 씨름 부문에서 관산초등학교의 고광석(역사급), 이진(장사급)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관산중학교의 박규원(경장급), 이황희(소장급), 고유희(청장급), 이세옥(용사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장흥군이 씨름부문에서 타지역보다 월등하게 앞서고 있다는 것을 과시했다. 또 태권도 부문에서도 양성빈(장흥초·페더급), 김다영(장흥초·밴텀급), 이효희(장흥여중·L-웰터급)가 금메달을 획득해, 예년에 보기 드문 성과를 거뒀다.

또 단체부문에서도 대덕중학교는 정구부문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축구는 아쉽게 광양제출중학교에 금메달을 내주고 은메달을 획득했다.

장흥교육청 관계자는 "이러한 크고 작은 대회의 성과를 통해, 우리 장흥지역의 스포츠문화가 안정적으로 정착돼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됐고, 앞으로 우리 지역에서 스포츠 엘리트 선수들이 대거 육성돼 전남 체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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