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전라남도학생종합체육대회가 11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3일간 강진에서 개최되었다.

이 대회에 장흥군을 대표하는 우리 지역 학생선수들은 모두 85명(초 35명, 중 50명). 우리 군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3개를 따내는 쾌거를 이루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에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씨름부문의 관산초등학교 고광석(역사급), 이진(장사급)이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관산중학교 박규원(경장급), 이황희(소장급), 고유희(청장급), 이세옥(용사급)이 금메달을 획득하여 우리 장흥군이 씨름부문에서 타지역보다 월등하게 앞서고 있다는 것을 과시하였다.

또, 태권도 부문에서도 양성빈(장흥초, 페더급), 김다영(장흥초, 밴텀급), 이효희(장흥여중, L-웰터급)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예년에 보기 드문 성과를 거두었다.

또, 단체부문에서도 대덕중학교는 정구부문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축구는 아쉽게 광양제출중학교에 금메달을 내주고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전라남도장흥교육청 김영표 교육장은 평소 우리지역의 스포츠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여 왔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우리 지역 선수들이 출전한 경기를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코치들에게 격려와 축하를 해주었다.

이번 전라남도학생종합체육대회 성과를 통해, 우리 장흥지역의 스포츠문화가 안정적으로 정착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앞으로 우리 지역에서 엘리트 선수들이 대거 육성되어 전남 체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져왔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