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낚시문화 보급과 낚시인의 환경보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2007년 전라남도연합회장배 생활체육 민물낚시대회」가 오는 11월 3일(토) 낚시인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남 장흥군 장흥읍 탐진강변에서 열린다.

국민생활체육전라남도낚시연합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 장흥군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낚시인들의 낚시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한편 쓰레기 투기 등의 무질서를 바로잡고 친환경적인 낚시문화 정착을 위한 자리로 잡아갈 수 있도록 추진될 예정이다.

전남낚시연합회 오종기 회장은 "민물낚시를 고집하고 사랑하는 순수 정통파 낚시인들과 생활체육인들이 축제의 한마당으로 승화시키는 자리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제안하면서 동호인간의 친목과 정신건강을 도모하며, 자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는 낚시인들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 행사는 당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대회가 진행되며, 행사의 일환으로 탐진강 인근 쓰레기 수거 등 자연환경보호 캠페인도 함께 펼쳐진다.

일반인들의 참가 신청은 전남낚시연합회에서 2일(토)까지 접수(현장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일인당 2만원이다.

시상금은 1위 100만원, 2위 50만원, 3위 30만원과 20위까지 푸짐한 지역특산품등이 수여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모자, 수건을 비롯한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시상은 계측결과 붕어 최대어 순서로 1위부터 3위까지 수여하며, 푸짐한 상금과 상품을 부상으로 준다. 또 친환경 낚시도구 등 기타 기념품도 푸짐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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