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의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공모전에서 최우수 마을로 선정 되었던 안양면 비동마을 주민들이 지난 9월 24일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에 내려온 향우들과 함께 마을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향우 50명, 마을주민 60명 등 약 11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비동마을은 마을 돌담길에 사루비아 1,000주, 국화 60주를 함께 심고 추석맞이 마을청소도 실시하였으며 마을회관에서 점심을 함께하며 마을 발전에 대한 많은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한봉준 안양면장은“향우들의 마을에 대한 사랑이 너무나 뜨겁다. 우리 안양면 비동마을이 참 살기좋은 마을로 거듭나도록 많은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백형만씨는 “우리 마을이 장흥군 대표로 전라남도 평가에 응모하게 되어 부담이 많았는데 이렇게 주민들을 비롯한 향우들까지도 너무나 열심히 해주셔서 든든하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는 올해 초 행자부 주관으로 추진되었던 사업으로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서 주민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 소규모 쉼터 및 문화공간 조성, 꽃밭 가꾸기 등 사업계획을 직접 수립하고 추진하는 사업이며 우수마을,우수시군에 대해서는 장관표창 및 재정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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