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출신 이민우의 도의원이 전남매일이 주최한 제5회 풀뿌리 경영대상- 지방의원 자치활성화 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남매일은 지난 8월 30일 제5회 풀뿌리 경영대상 최종 심사위원회의를 개최하고 목포시를 경영대상 수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또 각부문별 최우수상으로 지방자치단체 경영혁신 부문에서 순천시(시장 노관규), 행정혁신 부문에서 광산구(청장 전갑길), 지방의원 자치활성화 부문에 이민우의원 등을 각각 선정했다. 특히 지방의원 자치활성화 부문에서는 김남일 광주시의원과 이민우 전남도의원이 최종 경합을 벌인 끝에 위원회운영과 각종 도정 및 교육청에 대한 감시기능 등에서 우위를 보인 이민우 의원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풀뿌리 경영대상 심사위원회는, “본 대상은 전남매일이 정한 평가양식 42개 항목을 기준으로 제출서류의 적격성 여부 등을 평가하면서 부문별 배점을 합산해 최종 수상 단체와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민우 도의원은 “5회 풀뿌리 경영대상 지방의원 자치활성화 부문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장흥군과 전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또 하나의 디딤돌을 놓을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민우 의원을 만났다.

■제5회 풀뿌리 경영대상 지방의원 자치활성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은.
장흥군민과 전남도민을 위해 봉사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앞으로도 더욱 풍요롭고 살기 좋은 장흥군과 전남도 만들기에 매진해 왔습니다.
우선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기초-광역의원 중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을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5회 풀뿌리 경영대상 지방의원 자치활성화 부문 최우수상은 지역과 지역민을 위해 더욱더 봉사하고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라는 응원으로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올해 의정활동 방향은.
전남도의회 제8대 도의원으로 당선되어 교육사회위원회 간사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원활한 위원회 운영과 도정 및 교육청에 대한 감시기능에 충실해 전남도 발전과 안정을 꾀하는 데 주력해 왔으며, 예결위원으로 전남도정과 교육청의 업무추진에 대한 방향제시와 감시기능. 견제 역할도 상시적으로 병행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의정활동을 평가한다면.
지역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로 의정활동을 편 결과, 제5회 풀뿌리 경영대상 지방의원 자치활성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도의회 교육사회 위원회에서 예산심의 8회(전남도4회, 교육청 4회), 예산결산심의 4회(전남도 2회, 교육청 2회), 행정사무감사 6개기관, 조례개정안 14건의 조례를 심의하면서, 문제점을 정확히 지적하고, 많은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왔습니다.
특히 2006회계년도 결산검사 위원으로 선임되어 내실있는 검사를 실시하고 14건의 개선안 제시 등이 같은 맥락에서 노력해 온 활동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육사회위원회 간사로서 지역 교육현장을 위해 노력한 성과는.
고등학교 교사와 대학에서 근무한 경험으로 교육사회위원회 간사를 맡아 장흥과 전남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자임하고 있습니다.
우선 용산초, 관산중학교 다목적강당이 완공되고, 예산확보된 안양초, 관산남초 다목적강당이 완공되고 앞으로 추진중인 관산초등학교 다목적강당이 학교와 학생들의 교육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했다는 증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 회진초등학교는 중앙정부와 교육청 등에서 예산 25억원을 확보해 노후된 교실 전체를 철거하고 조만간 새롭게 신축하는 사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학교급식, 노후된 책?걸상 교체, 교직원 관사 개보수, 교실환경개선사업 등 학생과 교직원들의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 학부모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내용은.
전라남도가 한방산업육성에 최적지임을 인식하고 각종 한방산업 육성에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정부의 지방국립대 한의학 전문대학육성에 전남대학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제220회 임시회시 ‘전남대학교 한의학 전문대학원 설립유치결의안’을 발의해 대정부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이와함께 남도대학 장흥캠퍼스에 한방관련 연구단체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실시, 산업자원부의 지역혁신사업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2010년까지 국비 96억원 등 모두 185억원을 투입, 남도대학 장흥캠퍼스를 활용한 특산자원 산업화센터 설립사업이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KTES가 정보통신 인프라구축에 45억원을 투입, 남도대학과 함께 설립해 운영할 남도국제교육센터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현재 지역의 최고 현안사업은 무엇이고 해결방안은.
광주-전남지역에는 21곳의 산업단지가 있으나 대부분 동부. 서부권에 치우쳐 있어 중남부권의 성장동력을 키우기 위해 전남도가 장흥군 2곳을 포함한 4곳의 후보지를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부지 선정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현재 장흥군번영회와 사회단체협의회가 그리고 전군민의 열망으로 장흥(해당.회진지구)산업단지를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남지역 산업단지 유치에 나선 4개 후보지 가운데 장흥이 농림지역으로 지가도 저렴하며, 목포-광양 고속도로와 목포-보성 철도 등이 완공되면 교통 면에서도 최적지입니다.
특히 장흥지역이 도내 중남부권의 중심지역에 있어 산단이 유치되면 지역균형발전에 적합하고 회진-신상간 운하가 완성되면 해양바이오, 농수산물 가공, 신소재 조선산업 등 임해산업단지 조성에도 경쟁지역보다 유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주민들 1만1,840명이 서명에 동참할 정도로 산단 유치 열망이 강렬한 상황입니다.
저는 전남도의원으로서 주민들과 함께 산업단지를 반드시 장흥에 유치해 지역발전의 토대로 삼겠습니다. 이밖에 공무원 교육원, 한방산업연구원, 천연자원연구원 유치 및 설립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장흥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민주당 지역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소감과 앞으로 운영방향은.
우리 장흥군은 민주당을 사랑하고 아끼는 분들이 어느 지역보다 많습니다. 저 역시 민주당을 지켜왔습니다. 앞으로도 지켜 갈 것입니다.
민주당 지역위원장으로서 민주당의 부활을 위해 선배 당원동지들과 지역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발전을 위한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위원회 운영을 통해 자치단체장 후보 경선과 선출 등에 만전을 기하고, 12월 대선에서 정권 창출의 신화를 창조하는데 밀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국회의원 비서관 경험으로 민주당 지역위원장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한쪽에 편중됨이 없이 모두에게 공평하고 공명 정대하게 운영해 나갈 방침입니다.

■지역민을 비롯한 전남도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한미 FTA 체결 등 국내외적인 변화의 물결은 올 한해도 우리 군민과 전남도민에게 아픔과 시련을 안겨다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남도의회가 솔선수범해 위기를 기회로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200만 전남도민 모두의 삶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 등 전라남도와 장흥군 현안문제해결 등에 소홀함이 없도록 의정활동에 매진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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