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GIS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남도 지리정보체계 공동협의회(위원장 김영록 전남도 행정부지사) 주관으로 ‘전남도 GIS 블루오션 창출을 위한 혁신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골프장, 리조트, 산업단지 공장설립 등 투자자를 위한 의사결정 지원시스템 구축 및 개발제한구역 관리시스템 구축 방안과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에 대비한 GIS기반 U-포털 안내시스템 구축 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다.

특히, 오는 2010년까지 총사업비 국비 50억원이 소요되는 건설교통부 주관의 국토공간계획 지원체계 구축사업에 전남도가 시범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효율적인 추진방안에 대해서도 토론이 실시된다.

그런데, 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위성영상지리정보시스템을 구축해 관광과 투자유치 등 도정 전반에 다양하게 활용해 오고 있다.

특히, 대외적으로는 행정자치부 주관의 지방행정 혁신대회와 건교부 주관의 GIS대회에 출품해 서울 등 수도권 자치단체를 제치고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남도 GIS를 한 차원 더 발전시키고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은 GIS업무 추진시 적극 반영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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