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태권도인의 한마당 축제인 제18회 문화관광부 장관기 전국 남여 중․고 태권도 대회가 지난 8월 1일 장흥군에서 화려한 막이 올랐다.

장흥실내체육관에서 8월 2일 열린 개회식에는 한국 중․고 태권도연맹 김충열 회장님, 김정길 대한태권도협회장님, 유선호 국회의원, 박만호 장흥군수 권한대행 부군수, 조영기 전남태권도협회장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과 임원, 선수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식후 공개행사로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경연으로 참석자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기도 하였다.

오는 11일까지 11일 동안의 일정으로 총 4개부문 남․여 중등부, 고등부로 단체전 및 개인전으로 각각 나누어서 실시되는 이번대회는, 첫날 남고부 핀급과 웰터급, 여고부 핀급과 플라이급, 밴텀급으로 총 305경기가 진행되었으며 이후 일정별로 고등부, 중등부의 체급별 경기가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466팀의 3,500여명의 선수와 감독, 학부모와 대회관계자 포함 총 5,000여명이 장흥지역에 상주함으로써 숙식업등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또 부족한 숙박시설은 장흥군에서 남도대학 기숙사를 선수들에게 무료 개방했으며, 또한 금년 준공된 청소년 수련관도 숙박시설로 이용하도록 해 선수들의 편의를 제공하였다.

장흥군에서는 매년 축구 전지 훈련팀을 대상으로 장흥군수기 전국 초․중학교 축구대회 등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를 매년 유치하여 지역 스포츠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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