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만 깨끗이 씻어도 식중독과 각종 세균감염 예방, 개인위생관리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각급 학교와 단체의 여름방학수련회 등 행사와 관련해 수인성전염병 및 집단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계절이다.

장흥보건소는 ‘건강한 여름나기운동’' 손씻기 운동' 등을 통해 식중독 및 각종 전염병 발생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다음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의한 요령이다.

◈ 여름철 식중독 예방요령

▲모든 음식물을 익혀 먹도록 해야 하며 부득이 생식할 경우 수돗물로 철저히 세척하여 섭취할 것
▲냉장고에 있는 음식물도 주의하고, 유통기한 및 상태를 꼭 확인할 것
▲행주, 도마, 식기 등은 매번 끓는 물 또는 가정용 소독제로 살균할 것
▲곰팡이와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싱크대, 식기건조대, 가스레인지 등을 항상 깨끗하게 청소할 것
▲물은 반드시 끓여 먹을 것
▲실외에 있는 된장, 고추장 독에 비가 새어 들지 않도록 할 것
▲ 설사나 구토 증상이 있으면 신속하게 병원으로 가서 치료받을 것

◈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요령

▲화장실 사용 후, 조리하기 전, 외출 후 비누를 사용해서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손 씻기 생활화
▲식품을 중심온도 85℃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할 것
▲물은 반드시 끓여서 섭취할 것
▲설사 증상자는 식품조리를 삼가야 하며, 감염된 조리종사자는 증상이 회복된 후 최소 1주일간 조리하지 말 것
▲조리기구, 개수대 등은 중성세제와 200배 희석한 가정용 염소소독제(락스)로 철저히 소독할 것
▲환자의 대변, 구토물 취급에 주의하고, 화장실, 변기, 문 손잡이 등은 50배 희석한 염소소독제(락스)로 확실히 소독할 것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사의 지시를 따라야 하며, 집단설사환자가 발생하면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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