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일자리 창출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생산된 간벌목 등 부산물로 톱밥을 만들어 축산농가에 무료로 나누어 주어 FTA로 어려운 한우사육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장흥군은 그동안 용산면 월송리 일대 249㏊와 장평면 우산리, 병동리 일대에 199㏊의 숲 가꾸기 사업에서 나온 간벌목 등 부산물을 이용하여 약 220톤의 톱밥을 생산해 최근 한미 FTA의 타결로 어려움을 맞고 있는 축산농가에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군은 연말까지 총 800여 톤을 생산, 축산농가에 배부할 계획이다.

곁짚으로 사용된 톱밥은 편백나무나 소나무에서 나오는 방향성 물질에 살균력이 있어 한우의 질병예방에 도움이 되며, 또한 소의 배설물과 섞여진 뒤 친환경퇴비로 재활용되고 있어 1석4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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