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남부권 광역상수도가 준공돼 이 지역 주민들이 마실 물 걱정을 크게 덜게 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5월 30일 장흥 덕정정수장에서 주민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권 광역상수도 준공식을 열었다.

모두 3천여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간 남부권 광역상수도는 정수장 1곳과 가압장 6곳에 관로는 3백40km로, 전남 서남권 9개 시·군에 장흥댐 물을 하루에 20만 세제곱미터씩 공급하게 된다.


이번 남부권 광역상수도 준공으로 이 지역 급수 인구가 백만 명을 넘어 상수도 보급률은 52.2%에서 86.3%로 높아졌다. 장흥댐 부근에는 생태공원과 물문화공원 등도 조성돼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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