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8일 도립 남도대학 장흥캠퍼스에 '지역특산자원 산업화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산업자원부가 공모하는 지역혁신 기반구축사업에 '지역특산자원 산업화 기반구축사업 계획서’를 제출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남도대학 장흥캠퍼스를 활용해 올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4년간 국비 151억원 등 모두 25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구실과 시험실 등을 마련하고 기능성 물질.소재 개발 및 산업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약, 기능성 식품 등 천연자원을 산업화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대학 기능을 상실하고 있는 남도대학 장흥캠퍼스를 활용해 지역특산자원의 연구 및 산업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산자부는 이 달중 지역혁신사업 공모를 거쳐 다음달 말께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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