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한 해는 속절없었을까. 돌아보면 희한만 쌓이고 부끄럽고 민망 하여 스스로가 초라해 지는 것은 아닐까. 새 해가 시작 되던 날에 혹은 일출을 맞이하며 다짐 하고 추수리던 그 오만가지 생각들은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내었을까?세밑 무렵에는 누구나 가지는 반성의 생각들일 것이다.그러나 돌이켜 보면 새 해 벽두의 그 찬란하고 희망적이든 우리의 다짐들이 그저 수월한것은 아니라는 것이 인생이다.우리의 삶들이 마음과 뜻 데로 이루어진다면 인생의 노정에서 감당 하는 희노애락의 행간들이 주는 교훈과 경험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역경을 넘어 서고 고
初月(초승달)/면암 최익현곤륜산 옥을 깎아 갈고리 만들어서저 구름 먼 곳에다 걸어놔 두었느냐달빛에 외로운 신하 가을 시를 읊는다.誰將崑玉削如鉤 掛在雲소萬里頭수장곤옥삭여구 괘재운소만리두依희淡影侵虛室 異域孤臣만賦秋의희담영침허실 이역고신만부추 초승달을 곤륜산 옥에 비유했던 시를 자주 본다. 곤륜산에 사는 선인을 전설상의 서왕모(西王母)라고 한다. 그리고 많은 사서에 기록된 ‘요지(瑤池)’가 곤륜하의 발원지 흑해(黑海)를 떠올리기도 한다. 그래서 곤륜산은 "만산의 시조, 국산의 아버지, 중화민족 신화
새해를 맞이하거나 한해를 마무리할 때가 되면 누구나 날마다 떠오르는 태양을 새로운 의미로 바라보며 희망을 다짐하거나 지나온 1년을 되돌아보면서 한해를 정리하곤 하는데 이렇게 해마다 반복된 일들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인류문명의 발달로 지구는 자전을 하면서 태양계를 한 바퀴 도는 공전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으며, 이를 기준으로 하여 기원전 고대이집트에서부터 하루와 1년으로 정하면서 태양력 즉, 양력을 사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인류는 이렇게 정해진 한해의 시작과 마무리를 하면서 자신은 물론 국가와 사회적으로 연초에 계획했던
▼지난호에 이어서 (계속) 이번 역자(안대회)가 저자 이중환을 '사민(四民)평등론자, 사농공상 귀천차별 완화논자'로 간주함은 너무 성급한 해몽(解夢)이라 할 것. 서론(序論)은 "천하에 가장 아름답고 좋은 것이 士大夫 호칭이다,士大夫 행실과 의례로 가문을 보전하기 위함이다.“고 했으며, 그 결론(結論)에서 “이에 를 지었다"고 마무리했다. 그가 소개한 전화(戰禍)없는 福地吉地는 ‘사대부의 도피처’에 해당된다. 요컨대 는 士大夫에 의한,
장석규/재부산장흥군향우회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장흥군민,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2018년 무술년이 전세계인에게 많은 추억을 남기고 또한 남과 북에는 아름다운 평화를 남기고 바람같이 살아지는군요.새해에는 하고 싶어하는 일이 술술 풀려서 꼭 대박을 이루시고, 전국에 출향인들은 언제나 나의 고향을 생각하며 객지의 삶을 아름답게 보람있는 생활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갈아갑시다.아름다운 우리의 고향 정남진 장흥을 지켜주는 군 관계자분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주신 유관단체 및 사회단체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오명준/재경 장흥군 향우회장 존경하는 장흥군민, 전국에 계신 출향인 향우 가족 여러분 그리고 장흥신문 애독자 여러분!온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희망의 새해가 떠올랐습니다. 2019년 기해년새해에 여러분 모두 축복받고 만사형통 하시길 기원합니다.2018년 한 해 동안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출향인 향우 여러분과 장흥신문 애독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도 우리 모두의 결집된 힘과 의지를 믿고 창조적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면 틀림없이 소망하는 새해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장흥군
위 등/장흥군의회의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고향을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출향인 여러분! 희망찬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꿈과 희망을 품고 솟아오른 태양처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아울러 지난해 7월,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힘입어 제8대 장흥군의회가 새롭게 출발하여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해는 국내ㆍ외적으로 크고 작은 일들
김현복/장흥군번영회장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말이 있다.우리지역의 발전과 번영을 이끌려면 우리는 아무것도 내놓지 않으면서 그저 얻을려고만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한다.영광이 원전을 내주고 년 세수 500억을 얻어 지역소득사업에 보탬이 된다고 얘기하지 말고 조금 시끄럽고 더럽다고 무조건 반대할 일이 아니라 혐오스러움을 아름다움으로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한 가지만 예를 들면 우리가 한우를 비롯한 축산업을 주로 하는 동네에 똥 냄새 때문에 못 살겠다고만 하지 말고 일석삼조의 바이오 발전소를 유치하여
이금호/장흥문화원장 존경하는 장흥신문 애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쉼 없 이 달려온 2018년을 뒤로 하고, 가슴을 활짝 열어 희망찬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풍요를 불러오는 황금돼지띠의 해를 맞이하여, 애독자 여러분 모두의 가정마다 행복과 사랑이 샘솟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우리 장흥문화원에서는 지난해, 정월대보름민속놀이한마당을 시작으로 장흥전통인문학문화강좌, 등 22개 크고 작은 각종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학호남진흥원 공모사업으로 12월에 진행한 ‘장흥
사순문/전남도의원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요즘 들어 ‘정치란 군민의 눈높이에서 귀 기울이는 일’이구나 하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여러 사람의 의견과 지혜를 모아 더 큰 이익을 얻는다’는 ‘집사광익(集思廣益)’이란 사자성어(四字成語)가 생각납니다. 더 많이 듣고 군민의 삶이 두루 나아지도록 군정과 도정을 살피겠습니다.존경하는 군민 여러분!민주화와 더불어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지며 사회적 갈등이 고조되고, 정부는 그 갈등의 해소를 위해 큰 비용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혼자 걷는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이 함께 걷는 한 걸음’으로 뒤처진 분
곽태수/전남도의원 존경하는 장흥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전라남도의원 곽태수입니다.다사다난했던 2018년이 저물고 희망찬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올 한해에는 여러분께서 하시는 일마다 모두 성취하시고 가정에도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아울러 지난 한해 전라남도 의정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성원 해주신 군민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애정과 격려 부탁드립니다.장흥군은 군민이 주인입니다. 군민이 행복할 수 있는 조건과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가 함께 해야 할
대망의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아옵니다. 새해에는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넘치길 기원합니다. 2019년은 군민의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으로 행복장흥을 향한 민선7기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지역 성장 동력의 기반을 튼튼히 해 지역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온 힘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첫째, 군민을 존중하고 소통하는 정도(程度), 화합(和合), 혁신(革新) 행정을 강력히 추진하겠습니다.친절과 청렴을 생활화해 군수부터 실천하겠습니다. 인사, 공사, 예산 집행의 공정함은 물론, 군민소득창출에 필요한 것인가를 꼼꼼히 따져보는 소신과
황주홍/국회의원더 살기 좋은 장흥을 만들기 위해 뛰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 황주홍입니다.다사다난했던 2018년이 지나가고, 2019년 기해년이 밝았습니다. 존경하는 장흥군민 여러분들께서 지난 해 계획했던 일을 잘 마무리하시고, 새로운 마음으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올 해는 ‘황금 돼지’의 해입니다. 평소 게으르고 우둔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돼지는 예로부터 제전(祭典)의 희생으로 쓰여진 신성한 동물입니다. 또한 새끼를 많이 낳아서 다산을 상징하고, 또 한자 발음이 화폐와 같아 재물을 뜻하기도
지난 2011년 겨울 43호에 신인문학 당선작으로 선정되며 등단한 장평출신향우 문홍보 시인이 2018년 11-12 격월간 ‘한국문학광장’에 작품을 발표했다.이번에 ‘한국문학광장’에서 발표된 작품은 ‘우리 할며니(月) 외 2편이다.발표한 작품은 “우리 할며니(月)” “길” “하늘아래 또 있으랴” 3편이다.문홍보 시인은 작품활동위해 고향에서 기거하면서 사랑하는 부모님의 산소를 지척에 모시고 어릴적 추억을 기억하며 한줄 한줄 써 내려가는 울림이 있는 글로 향우들에게 지면으로 인사한다고 전했다.문홍보시인은 문학광장 시 부분
장흥군의회 위등 의장이 지난 19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개최된 전라남도 민원메신저 송년 간담회에서 도정 발전 표창을 수상했다.전라남도 민원메신저는 2003년 국무총리지시로 민원모니터로 운영 되어오다 2004년 민원메시저로 명칭을 변경했다.2006년에는 전라남도 민원메신저 운영 조례를 제정해 주민고충 및 도정시책에 대한 도민여론 제보 등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해 오고 있다.제9기 임기동안에는 무보수 명예직 자원 봉사자 150명이 위촉돼 664건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장흥군의회 위등 의장은 제7대 장흥군의회 의원으
다사다난했던 2018년도 우리 곁을 떠난다.지난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우리군민은 경제전문가, 소득 두 배, 행복 두 배, 준비된 군수라면서 지지를 호소하는 정종순 후보를 믿고 그를 군수로 선택했다.선택은 위험도 동반한다. 그러나 위험을 두려워하면 아무 일도 못한다. 위험에 부딪히기를 두려워 말고, 용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삼으라. 무슨 일이던 결과로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당신이 완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인정하기를 두려워 말라. 우리들을 구속하는 것이 바로 이 덧없는 두려움이다.정종순 군수는 취임 후 6개월이 되었다. 잘
정종순 장흥군수가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을 수상했다.14일 광주 라붐웨딩홀에서 열린 ‘제1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정종순 군수는 교육부문 대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사단법인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는 사회 각계의 추천을 받아 호남 발전에 공헌한 인물을 선정해 이날 시상했다.정 군수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지역 교육지원 사업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넓히기 위해 지난 10월에는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을 탐방하는 ‘고등학생 해외 비전캠프’를 개최했다.올해는 대상을 중학생까지 확대해 11월
재경대덕읍향우회(회장 최남선)가 12월 15일 오후 7시 영등포 위더스영등포 3층 칼리아 홀에서 2018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겸한 송년의 밤이 200여명의 내,외빈 및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이날 총회는 향우회기 입장 후 최남선 회장의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에 이어서 내, 외빈 및 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감사패 증정순서로 최용채(대덕중 8회) 고문, 이귀남(대덕중 12회)전 법부부장관, 이영태(대덕중 12회)고문에게 감사패와 금1돈 뱃지를, 공로패는 김광인 대덕중 33대 동문회장에게 공로패와 뱃지를 증정하고 그 노고에
제39회 재경장평면향우회(회장 이용원)의 정기총회가 지난 8일 오후 6시30분 발산동 베뉴지웨딩 2층 클래식연회장에서 20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식정행사로 판소리 공연(정미정) 향우가, 춤사위 공연 마순희 향우가 열띤 무대에 이어서 장광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송년에 밤이 이어졌다.장평인의 상 및 감사패 증정 순서로 자랑스러운 장평인사 상에는 재경 장평향우회 발전에 문심양면 기여하신 (주)대흥푸드 장순목 대표, 재경장평면민회 문두종 상임고문, 임옥기 향우가. 그리고 공로상으로 김동옥 장평면장이, 감사장은 박성수
재경 장흥초등학교 제64회(1974년 졸업) 동기생 모임인 향목회(회장 양소유)의 정기총회 및 송년회가 지난 12월 15일 인천의 송도 세렌디프 레스토랑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이날 안엽 회원의 딸 혼사에 참석하여 축하 인사를 나눈 회원들은 예식장 인근으로 자리를 이동하여 행사를 가졌다.양소유 회장은 “벗이 있어 멀리서 찾아오니 한 없이 기쁘고 행복하다”고 하면서 “이백(李白)이 춘야연도리원서(春夜宴桃李園序)으로, 옛사람들이 촛불을 들고 밤에 노닌 것도 실로 까닭이 있었음이라 했으니 시간을 아껴 오늘 짧은 인생의 의미를 찾아 즐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