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에 장흥초등학교를 졸업한 장흥초 제64회 동기생으로 구성된 향목회(회장 양소유)의 신년하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2월 16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오크룸에 모인 회원들은 양소유 회장의 제안에 따라 모교 교가에서 따온 향목회의 모토인《사랑하자 정다웁다》를 건배사로 외치며 신년인사를 나눴다.양소유 회장은 신년사에서 언급했듯이 양소유 위수환 두 회원이 재경장흥중고총동문회 부회장의 중책을 이번에 맡게 되었으니 총동문회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또한 올해 행사로는 신년회, 정기총회, 행복한 봄 소풍(고향여행), 인왕산
재경안양면향우회(회장 마상순) 정기총회가 2월 16일 영등포구 신길동 해군호텔에서 200여명의 향우와 40여명의 안양면민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인의 밤 및 회장 이ㆍ취임식 겸해 개최됐다.이날 총회는 식전행사로 한강 예술단 김응삼(대덕 출신) 예술단의 명창을 관람하고 본회 김선출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에 맞춰 고영삼 청년회장의 안양면향우회기가 입장 후, 국민의례가 이어졌다.마상순회장은 오늘 안양면향우회 총회에 참석해주신 향우님들과 내외 귀빈 여러분 감사합니다.우리 안양면향우회가 저력이 있는 만큼 오늘의 열기를 이어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장흥의 사진문화 진흥에 앞장서서 활동해온 임성동사진작가가 지난 16일 오후4시. 장흥청년회의소 회의실에서 2019년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전남지회장으로 취임 하였다.향후 3년간 전남지회장의 임기를 수행할 임성동작가는 “장흥사진회”창립회원으로 시작하여 한국사진작가협회 장흥지부를 설립하는 등 장흥의 사진문화 창달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회원들과 유대 하면서 장흥의 서정과 경관 풍속 사물 등을 사진으로 형상화하여 대내외적으로 홍보 하였고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여 장흥의 문화를 선양 하였다. 특히 정남진물축제 기간동안 전국 규모의 사진 공모전
장흥과 강진, 언뜻 비슷하고 가까운 이웃이어도 그 속은 꽤 다른 부분이 있다. 100년여 前, 같은 시기에 태어난 장흥 출신과 강진 출신을 대비해 본다. 줄여보면, 관료 분위기와 상업적 풍토의 차이일 것. 부사고을 전통의 장흥에는 법원이, 병영상인 전통의 강진에는 은행이 먼저 들어섰다. 장흥 천석꾼이요, 강진 만석꾼이라 했다. 지금은 또 사정이 꽤 달라졌지만 그때는 그랬었다.-장흥 출신, 같은 1903년생.최상채 박사와 김두헌 박사. 장흥읍 출신, 장흥 보통 공립학교 동창생들.그들 두 박사(博士)는 같은 무렵에 국립 대학교 초대 총
인터뷰. 3월13일 제2회 전국조합장동시선거에서 장흥축산업협동조장의 출마가 예상되는 김형성씨를 만났다. 그는 축산 농가를 위하여 세상에 태어났다고자신에 찬 계획들을 차분하게 설명하면서 축산업에 대한 남다른 미래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장흥의 미래 축산농가의 비전을 밝혀 나가는 동안 본 기자의 입에서는 자연스럽게 탄성이 터진다. 축산 농가를 위해서 꼭 실현시켜야 할 중요한 일들이다.인터뷰 내내 진정한 장흥축산농가의 재목감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편집자주)★축산조합원이 미래로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고, 변화하려는
A모, 금품살포 발각, 중도포기 사퇴 설, 특정 조합장 선거 불법 선거로 수사 중 세상사 돈이 최고라고 했던가? 지역경제권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조합장 선거의 타락선거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군 단위 조합장 선거는 3억 지역조합장은 최소 2억 이상이 든다는 소리는 어제 오늘의 소리가 아니다. 금품을 살포하고 당선된 후보라면 재임기간 본전 이상을 뽑으려고 할 터이니 자연스럽게 조합은 부정과 부패의 길로 들어서게 될 것이고 피해는 모두가 조합원들에게 돌아갈 것인데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고 좋더라고 금품 현혹에 잘못된
맘마미아ㆍ아이다ㆍ시카고 수입-아리랑 등 대형 창작 뮤지컬도 -“프로듀서, 흥행 매몰되면 안돼-성공과 실패 거듭한 도전의 길-후배들에게 작은 참고 됐으면”“정말 보잘것없는 글이지만, 신시 30년을 정리하고 자료를 남기자는 차원에서 펴냈습니다.” 박명성(56) 신시컴퍼니 대표가 책 ‘드림 프로듀서(DREAM PRODUCER·북하우스)’를 출간했다. 그의 말대로 책은 신시가 지난 30년간 만들어 온 연극과 뮤지컬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동시에 스무 살 때부터 공연 쪽에 발을 디딘, 자칭 ‘돈키호테 연극쟁이’의 파란만장한 행로가 펼쳐져 있다
觀海(관해)/금원 나라의 모든 냇물 동쪽으로 흐르고물길은 깊고 깊어 그 끝이 없어라온 세상 큰 품속에서 얻은 것만 같아라.百川東匯盡 深廣渺無窮백천동회진 심광묘무궁方知天地大 容得一胸中방지천지대 용득일흉중 김정호가 대동여지도를 만들기 이전엔 한반도에 대한 인식은 지금과는 상당히 달리했던 모양이다. 특히 태백산을 중심으로 한 한맥(??) 줄기를 중심 삼아 모든 물은 동해로 흐르고, 서해로는 흐르지 않는 것으로 알았던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대동여지도가 1864년(고종1년)에 만들어 진 조선 후기까지도
인터뷰. 농업ㆍ농촌을 위하여 한마음으로 근면성실하게 배우면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농촌에서 미래발전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평가받고 있는 관산농업협동조합장 출마예상자 오형주씨의 소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편집자주) Q. 성공하신 농업인으로 조합장에 출마하신 특별한 뜻이 있다면?오형주=조합원이 주인으로 대접받는 관산농협!농민조합원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관산농협의 변화와 개혁의 시점이 지금입니다. 농민권익 운동과 소득 작목 생산과 유통을 통해서도 많은 경험을 쌓으며 절치부심하면서 준비해
사업비 70억원 확보 체험교육관, 애국탐방로, 메모리얼 파크 조성역사교육 체험공간 조성,전국단위 청소년 및 방문객 유치 기대장흥군에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의 위패를 봉안한‘해동사’가 자리하고 있다.안중근 의사(순흥 안씨)의 후손이 없어 제사를 지내지 못함을 안타까워한 장흥 유림 안홍천(죽산 안씨)가 1955년 이승만 대통령에게 건의한 후, 죽산 안씨 문중에서 해동사를 건립했다.정종순 장흥군수가 지난 28일 ‘정남진 장흥 소통 행정방송 제4호’를 실시하고 ‘안중근 의사 관광자원화 계획’을 밝혔다.정종순 군수는 “2019년은
관광객 6천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전남도의 관광정책 중점 시책은 “오감 만족의 문화관광시대”를 지향한다고 한다. 이를 구체화 하기 위하여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구축하는 등 본격적인 채비에 나서고 있다. 이 과정에서 눈에 띄는 대목이 있다. 전남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를 하였는바 전남도 22개 시군의 문화 관광 만족도에서 우리 장흥군이 식음료 만족도 1위의 지역으로 평가 받았다고 한다. 이러한 설문 결과는 매우 긍정적이면서도 장흥군의 향후 문화 관광 시책 방향에 대한 과제를 제시해 주는 화두이기도 한다. 최
지난 2018,11,3경에 고려시대 인물인 '장흥 위씨 위계정(魏繼廷)'을 기린 신도비(神道碑)가 장흥읍 평화리 회주사(懷州祀) 사우 앞에 세워졌다. 고려 '문하시중(門下侍中)' 관직자이다. 조선시대에는 2품 관력이상의 고관에 한하여 그 묘소 묘로(墓路)의 남쪽 방향 길목에 평생 사적을 기록한 神道碑를 세웠다.(예컨대, 조선시대 정2품은 판서 등- 자헌대부/ 종2품은 대사헌, 참판, 관찰사, 절도사 등- 가정대부, 가의대부, 가선대부이다.) 사후 추증(追贈) 2품직에 이르러도 가능하다. 잘된 조상 덕이면
僧寺煎茶(승사전다)일창 유치웅 [李應百 飜案]깊숙한 절속으로 유객이 찾아들고바람은 따사롭게 따슨 봄은 저무는데절간에 차를 달이랴 솟아나는 연기가.僧院深深遠俗緣 風微日暖暮春天승원심심원속연 풍미일난모춘천上方偈罷香猶在 茶熟爐南碧篆煙 [一蒼散藁]상방게파향유재 다숙노남벽전연 다향(茶香)이라고 했다. 차는 마시는 것만큼 짙은 향은 온 사찰 안을 진동시켰던 모양이다. 살래살래 부채를 부쳐가면서 관솔불을 당기어 이글이글 타는 불에 약을 달이듯이 보글보글 끓어오른 물에 우전차(雨前茶) 한 잔의 향기와 그 맛을
장흥군에서 선거로 가장 성공한 사람, 전)정남진장흥농협 조합장 고홍천!아름다운 마무리후에 탐진장학회 이사장직을 맡아 매년 5백여만원의 장학금 출연 고홍천의 언행은 야무지고 경우가 있다.고홍천은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는다.고홍천은 장흥의 크고 작은 일들이 진행되는 현장의 꼭 있어야 할 곳에 동행하고 있고 꼭 필요한 말과 의견을 개진하는 사람이다.고홍천의 활동을 지켜보면 “참, 부지런한 사람이고 매사에 적극적이고 성실하구나”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장흥 사람들이 기억하고 평가하는 고홍천의 됨됨이다.지역사회에서 청년 활동을 시작으로 봉사하
인터뷰/농촌에서 태어나 그동안 조용하면서 성실하게 살아온 김상태 용산농협 조합장 예비후보를 만나 내일의 농업농촌과 농협발전 소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편집자주) Q. 미래 농촌발전을 위하여 그동안 공부도 많이 하셨다고 들었습니다.●김상태- 부모님과 같이 농업에 종사하며 농업경영인회, 새마을지도자회, 농민회 활동을 하며 30대와 40대 초반을 보냈습니다. 농업에 종사하면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하였고 고구려대학에서 한약자원개발 분야도 공부하였습니다. 광주대 평생교육과정에서 수지침 기
지방의원 해외연수에 대하여 장흥군의회는 답을 할 차례다. 국민 70%가 반대하는 해외연수의 필요성을 답하던지 아니라면 금년도 해외연수 예산을 반납하고 차라리 그 예산을 추경에 반영하여 성장동력산업도 없이 표류하는 장흥의 현실에서 성장동력의 불루오션 발굴을 위한 정책대안 개발 노력에 집행해 달라.미래 장흥호의 순항을 위해서는 장흥의 난제인 ‘로하스타운 문제’, ‘사상의학체험랜드’, ‘해당산단 분양율 저조 대책 강구’, ‘노력항 여객선 운항 문제’, ‘내실있는 지역 축제 운영방안’ 등을 집행부에게 그 책임을 모두 떠넘기고 뒷전에서 감시
경북 예천군의회에서 시작된 해외연수 문제가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민공론장’이 되어버린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의원(지방의원) 폐지 청원’이 등장했다. 정치혐오가 심한 국민 정서에 1인당 최대 650만원까지 연수비를 ‘셀프’ 인상한 지방의원들의 행태가 기름을 부은 것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지방의원 해외연수 금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70% 이상이 찬성 입장을 보이고 있다.비판여론이 거세지자 정부에서는 지방의원의 해외연수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는 대책을 제시했다. 마치 지금까지는 몰랐다는 것처럼 예천군의회 사건이 터지고
1960년대 이웃집의 누이가 귀성하였다. 누이의 엄니는 딸이 가져온 명절 선물을 집집마다 다니면서 자랑하였다. 색깔이 현란하고 감촉이 푹신한 담요와 각종 과자가 가득 들어 있는 종합선물 셋트 였다. 척박한 농촌에서는 보기 드믄 귀한 상품이었다. 그러면서 나누어준 과자 한 봉지가 맛이 있었고 이웃과의 정을 나누는 표시였다.그리고 우리 모두는 기억하고 있다. 그 누이가 경상도 마산의 H합섬이나 서울의 구로공단에서 하루 열두시간씩의 고단한 노동으로 꽃다운 청춘을 희생하며 객지에서의 고단한 삶을 지탱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 치열하고 힘
존재 위백규(1727~1798) 선생에 대한 평가기준은 사람마다 상이할 것. ‘실학자론, 경학자론, 천재론’ 등 여러 관점이 있을 터. 그 훌륭함은 필자에게도 분명하나, 선생 실체에 상응한 자리 매김 작업은 늘 어렵게만 여겨진다.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첫 이유는 삼벽(三僻) 역경 속에서 평생 성실하게 분발했던 태도이다. 거듭되는 낙방과 곤궁, 사회적 울분 속에서 그 신념을 견지하며 내내 노력하셨다. 이른바 三僻 신세의 불우(不遇)함을 남 탓으로 돌리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자포자기(自暴自棄)함도 없었다.둘째 이유. 생활시편(生活詩篇) 부
지난 28일 오전 10시에 장흥읍사무소에서 “2019 장흥군정보고”의 일환으로 “장흥읍민과 군수와의 대화”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 행사에서는 장흥군정의 전반적인 내용과 더불어 장흥읍의 개발계획도 제시 되었다. 그 중에서 눈에 띠는 대목이 있었다.소위 법원통으로 지칭되는 장흥읍 칠거리에서 법원과 검찰청 경찰서로 통하는 길목에 위치한 두 개의 건물을 매입하여 주차장으로 전환 한다는 내용이었다.해당 건물은 구,농협중앙회장흥군지부와 구,조흥은행 장흥지점 구,가나다(?)여관 이 대상인것 같다.아시다시피 장흥읍 칠거리의 인근은 근대문화의 원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