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장흥군도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초 고령사회가 되었다. 이를 위한 근본적 해결책의 하나로 장흥의 읍내지역에 다문화 거리를 조성하면 동남아 관광객의 유입 및 다문화 지역민들의 현대화 삶의 터전이 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 분명하다. 동남아 곳곳에 산재한 화교의 거리를 알고 경험해 보면 그 답이 나온다.아무런 정책적 행정적 지원과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지 않은 현실에서도 우리지역의 다문화는 인구와 출산문제를 어렵게 받쳐주며 유지해주고 있는 것을 볼 때, 다문화의 유용성은 행정적 지원에 따라 급속도로 발전하리라 본다. 우리 주
- 부용산(芙蓉山)에는 남면방 '불용산(佛聳山)'으로 기록되고 있다. 607미터 높이로 장흥부 남쪽 15리에 있다. 산 북쪽에 ‘불용암’, 동쪽에 ‘반운대’가 있다했다. '용두(龍頭)천'이 발원하나, '용두산' 명칭은 아니었다. 약재가 많아 '약다산(藥多山)'이었고, 산삼(山蔘)도 있었다한다. 에도 '부용산(芙蓉山)' 명칭은 언급되며, '용산 8景'에 물론 등장한다.는 ‘佛聳山’ 유래를 에 나온
厭觸舍人廟(염촉사인묘)/대각국사 의천천릿길을 돌아와서 문안을 드리는데청산에 홀로 서서 몇 봄을 지냈는가만약에 행치 못하면 몸 아끼지 않겠네.千里歸來問舍人 靑山獨立幾經春천리귀래문사인 청산독립기경춘若逢末世難行法 我亦如君不惜身약봉말세난행법 아역여군불석신 이차돈은 고구려 사람으로 신라에 불교를 전파하려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순교했다. 순교당시 순교자 이차돈의 머리가 날아와서 이 곳 고개인 금강산에 떨어져 장사지내고 나인들은 이를 슬퍼하여 좋은 땅을 가려 절을 세우고 이름을 자추사刺楸寺라 했다는 말이 전해오고 있다. 시인은 이런 역사적인 뜻
스승의 날은 1958년 5월 청소년적십자 단원이었던 충청남도 지역의 강경여고 학생들이 현직 선생님과 은퇴하신 선생님, 병중에 계신 선생님들을 자발적으로 위문한데서 시작되었다. 스승의 은덕에 감사하고 교권 존중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5월 15일이다. 초기에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되었으며, 1982년 제정된 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지켜지고 있다. 이날은 스승 찾아뵙기, 안부편지 보내기, 모교 및 자녀학교 방문하기 등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선양할 수 있는 여러 행사들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ㆍ보성ㆍ장흥ㆍ강진)은 14일 오전 10시 국회 농해수위원장실에서 유엔세계식량계획(WFP) 데이비드 비슬리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졌다.이번 면담은 WFP 비슬리 사무총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면담에는 바른미래당 농해수위 간사인 정운천 위원과 WFP 다니엘 루콤 부국장, 임형준 한국사무소장도 동석했다.이 자리에서 황주홍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식량원조 수혜국에서 공여국이 된 유일한 나라”라고 강조하고, “지난해부터 5만톤의 쌀을 원조하는 국가가 됐다”라고 소회를 밝혔다.데이비드
장흥군내 초계변씨 흔적으로는 제 3대 장흥부사를 지낸 변 포(卞 袍, ?~1488)는 재임시 장흥부의 관정 봉명정(鳳鳴亭)을 지금의 장흥읍 동교다리 주변에 건축하였다. 이후 충청도 태생으로 동복현감을 지낸 변 온(卞 溫 13세, 1474~1554)이 지금의 안양면 동촌에 입촌하여 입향조가 된다. 이후 변국간(16세 1527~1591)은 전라도 병마절도사 등 7곳의 병·수사를 역임하면서 선정을 베풀었다. 후손들은 임진왜란 때 명랑해전 등 주요 전투에 참전하여 혁혁한 공훈을 세우고 순절하였다. 초계변씨 형제들의 참전은 난세의 영웅 삼도
- 억불산, 지금이야 ‘억불산(億佛山)’이지만, 옛 문헌에는 ‘憶,億,佛,夫’ 등이 엇갈려 조합되었다. 에 “천관산 봉수는 북쪽으로 어화(於火)산과, 수인산 봉수는 동쪽으로 어불(於佛)산과 통한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그 ‘於火山, 於佛山’이 바로 ‘億佛山’을 지칭한다. 읍치(本府)에서 동쪽7리에 억불산이 있고, 동쪽5리에 있는 ‘정화소(丁火所)’ 다소(茶所)에는 봉수(烽燧)를 관리하는 장정들이 살았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丁火所의 ‘丁火’와 억불산 봉수와의 상관성 여부는 여전히 의문이다.- 은경암. 억불산 며느리바
舟中夜吟(주중야음)/소화 박인량고국 삼한 아득한 데 마음만은 뒤숭숭외로운 배 하룻밤에 모진 꿈 꾸었는데동정호 물결 달빛은 휘황 찬란하구나.故國三韓遠 秋風客意多고국삼한원 추풍객의다孤舟一夜蒙 月落洞庭波고주일야몽 월락동정파 고국을 떠나있으면 고국산천이 그립다. 밤이면 밤마다 그리움이 뒤범벅이 되어 아련하게 찾아오는 고국산천은 꿈길의 한 모서리만을 채워주지는 않는다. 그것도 지금 고국을 찾아오는 그런 시기였다면 더욱 그랬을 것이다. 몇 날이며 몇 달이 걸리는 그런 시기에 성큼성큼 물이라도 딛고 찾아 가
장흥의 4,5월은 눈부신 신록의 세상이다.눈을 들어 가까운 산등성이 어느 곳을 쳐다 보아도 푸른 신록이 지천으로 열려 있다.지난 겨울 사뭇 황량하고 메마른 서정으로 바람과 눈발과 추위에 몸을 맡기도 있던 나무들의 가지는 앙상함 그것이었다. 그 단순한 나신裸身같은 사물이 어떤 정경으로 변화 할것인가를 생각해 보는 사람들은 없었을 것이다. 그저 그 산등성이는 언제나 그 곳에 있었고 나무들은 태초의 장식물처럼 또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무의식한 개념 뿐이었다.그 무의식의 사물들이 찬란한 생명이었고 계절이 열리자 어김없이 왕성한 생명의
5월5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국회 축구장에서' 재경대덕읍향우회, 재경회진면향우회, 재경대덕중동문회, 재경회덕중동문회 주최로 기념식을 갖고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으로 어울림 마당과 천관노래자랑 등 다체로운 행사로 뜻 깊은 축제를 개최하였다.대덕읍, 회진면 출신 향우와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상경한 대덕읍민과 회진면민 등 1,000여명이 만나 고향 소식과 안부를 전했으며, 천관가족 한마당 행사에 황주홍 국회의원과 정종순 장흥군수, 곽태수 전남도의원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이귀남 전 법무장관, 박주
장흥 거리에는 ‘수소연료전지발전소 1조2천억 유치’라는 현수막이 도배를 하고 있다. 농촌도시소멸이라는 암울한 현실에서 군민은 반기고 있다. 민선 7기 정종순 군수의 야심찬 지역발전의 불루오션이라 믿어진다.지난 4월26일 서울 한복판 롯데호텔에서 전라남도, IT에너지, 한국서부발전, 장흥군이 해당산단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설 MOU를 체결했다.전국 지자체가 살아남기 위하여 한때 혐오시설로 무두가 기피하던 교도소도 유치전이 활발한데 수소연료전지발전소의 유치는 정종순 군수의 용기있고 야심찬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다만 장흥군은 어떤 준비를
육군 헌병실(헌병실장 이태명 준장)은 지난 5월 7일(화) 국회를 방문해 헌병을 군사경찰로 바꾸는 내용의 법률개정안을 발의한 황주홍 의원(민주평화당, 고흥ㆍ보성ㆍ장흥ㆍ강진)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조속한 법 시행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황주홍 의원은 지난 1월 30일, 헌병을 군사경찰로 개정하는 내용의 군사법원법 등 3건의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이는 헌병 명칭이 군 내부의 독자적 경찰 역할을 하고 있는 헌병의 실제 임무를 명확히 표현하지 못하고 있고,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 헌병의 무단통치를 연상시켜 우
생산제품→상황버섯진액ㆍ녹각영지진액ㆍ흑마늘진액ㆍ양배추진액ㆍ상황버섯차재배품목→상황버섯ㆍ녹각영지버섯ㆍ표고버섯장흥군 용산면 유동상금길 276 농업회사 빛가람 주식회사를 찾아 최근 출시한 상황버섯차의 효능을 알아보기 위하여 김병석 사장을 만났다. 문) 안녕하십니까? 젊은 나이에 귀농을 결심하셨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요?답) 저는 2017년 귀농을 목표로 5년 동안 준비했습니다. 버섯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면서 귀농을 준비하였고 버섯재배농가라면 필수인 ‘버섯종균기능사’ 자격증도 취득하였답
자회가自悔歌는 존재 위백규(存齊 魏伯珪 1727-1798)의 가사문학 작품이다.17세기 장흥의 실학과 학문과 문학의 지평을 열었던 존재공은 가히 천재적인 학자이며 문인이였다, 존재공의 실학적 업적은 근간에 들어 조명받고 연구되고 있지만 그이의 문학 작품 또한 수작이었다. ‘농가’와 ‘농가라’로 이어 지는 시편들은 사실적이고 서정적인 문학성으로 회자되고 있다.필자는 존재공의 작품 중에서 특히 ‘자회가’를 좋아한다. 252행에 이르는 작품으로 중편시의 분량인 이 시편은 부모가 자식을 양육하는 과정과 희한을 너무나 사실적이고 감성적으로
지금은 ‘탐진강’이지만 원래는 '예양강(汭陽江)'이었듯이, 조선시대에는 '제암산‘이 아니라 ’사자산(獅子山), 사산(獅山), 사악(獅嶽)'이었다.장흥읍 치소의 내수내산(內水內山)은 '예수사산(汭水獅山)'이었다. 에도 에도 에도 獅子山이었다. '오늘의 제암산'은 따로 없었으며, '獅子山에 속한 제암(帝岩,霽巖)'이었다. 1491년경 장흥방문객 추강 남효온(1454~1492)도 제암산이 아닌, '獅子山
삶의 질과 경제의 양극화는 세계 모든 나라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이다. 지식경제화와 세계화의 충격이 급속하게 사회의 부를 소수계층에 이동시키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지식경제와 세계화 되는 시장에 적응하는데 애로를 겪는 사이, 사회의 부는 여기에 적응하는 소수의 사람들에게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결과이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며, 오히려 그 속도가 가속화 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 원인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에 대한 문화교육과 실행이 최선이다. 지식 사회와 세계 시장에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행복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六月流頭(유월유두)/삼의당김씨술 먹고 노래하던 누구네 못된 총각샘물 찾아 삼삼오오 숲속을 가는 데성남에 흐르는 내에 머리감는 처녀들.歌酒誰家惡少年 三三五五向林泉가주수가악소년 삼삼오오향림천城南野水淸如烟 兒女流頭靜且姸성남야수청여연 아녀류두정차연 지금 큰 명절은 추석 한가위와 새해 원단을 제일로 친다. 그렇지만 우리 선현들은 매월 새롭게 드는 명절을 중시했다. 삼월 삼짇날, 유월 유둣날, 사월 초파일날, 오월 단옷날, 칠월 백중날 구월 구일날 등 명절의 가짓수도 많았다. 6월 15에 드는 유둣날의 진
4월의 마지막 날 재인천장흥향우회원 50여명이 저녁 7시 모임을 갖고 향우회와 억불회 발전과 단합을 위하여 토의했다.억불회 회장은 강석현(인천경찰청 외사과장) 총경이 맡기로 했으며 재인천장흥향우회장은 김춘곤 성형외과 원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되었다.재인천장흥향우회장 이ㆍ취임식은 6월14일 인천 부평역 채원부페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장흥초등학교 제64회 동기동창생(1974년 졸업)으로 구성된 향목회(회장 양소유)의 정기총회와 행복한 봄 소풍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지난 4월 27일(토)에 광주에서 열린 박은영 회원의 자녀 결혼식에 참석한 회원들은 피로연장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향목회 제2대 회장에 양소유, 감사에 유세인을 선출하였다.3년 임기의 회장에 연임된 양소유 회장은 총무에 위수환, 재무에 김광양을 지명하여 총회의 동의를 받았다.또한 가을 소풍은 9월 28일(토)~29일(일)에 1박2일 일정으로 충북 충주에서 갖기로 결정하였다.양소유 회장은 “따뜻한 봄날
장흥읍 평장리 출신 향우들의 모임인 재경평장리향우회(회장 정주환)는 지난 4월 28일 회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평장리 향우회가 개최되었다.정주환 회장은 참석 향우들을 소개하고 “바쁜 일정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해 주신 향우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특히 개인사정상 불참으로 인한 회원 20여명이 연락을 주셨습니다. 오늘 메뉴는 총무가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고급 도시락을 주문하였사오니 맛있게 드시면서 정겨운 고향 이야기들로 하루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이번 토의사항으로는 회원명부 배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