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건강증진HUB보건소사업은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만성․난치성질환의 증가등의 영향으로 한방의료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대되고 있어 보건소를 중심으로 한방진료서비스 및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지난 2005년도에 시작하였는데, 지난 2006년도의 한방건강증진HUB보건소사업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므로써, 장흥군 보건소는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시범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입게 됐다. 장흥군 보건소는 특히 보건복지부에서 제시한 한방금연교실, 중풍예방교실, 기공체조교실, 장애인 및 독거노인 가정방문사업, 사상체질교실, 한방산전․후교실, 한방육아교실 등 한방건강증 8대 기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파고는 틈새 소득 작목으로 넘는다.’18일 전남도에 따르면 22개 시·군의 기후와 토질 등을 따져 비교우위 작물을 선정해 소득작목으로 키운다.주로 채소류·약용식물·산채류 등이다.▲여수;돌산갓·쑥·달래 ▲나주;쪽·생강·새싹채소 ▲광양;고사리·부추 ▲구례;토란 ▲고흥;석류 ▲장흥;헛개나무 ▲해남;고구마 ▲영암;인삼 ▲무안;완두 ▲함평;해바라기 ▲완도;삼지구엽초·비파 ▲진도;지초 ▲신안;함초·백년초 ▲담양;산마늘·오디 등이다. 나머지 시·군도 깻잎·찰옥수수·인동초·어성초·수국·작약·새우란·상황버섯 등이 틈새작목으로 추천됐다.도는 2011년까지 1314억원을 지원, 주산단지와 저장고를 만들고 유통과 판매 협의체를 꾸려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김민환 고려대학교 언론학부 교수(사진)가 교수의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고려대 교수의회는 17일 교수의원 36명 중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안암캠퍼스 국제관에서 의원회의를 열고 김 교수를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1945년 전남 장흥 출신인 김 의장은 1986년 고려대 신문방송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92년부터 고려대에서 교편을 잡고 있으며 고려대 기획처장과 언론대학원장, 한국언론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고려대 교수 (1992-현재) ▲전남대 교수(1981-1992) ▲고려대 언론대학원 원장 ▲한국언론학회 회장 역임 ▲저서 : ,, . 등
◈…… 이 글은 유선호의원이, 2007년 5월호 ‘내 고장 자랑’에 실릴 원고를 청탁받아 쓴 글로, 내용이 좋고 장흥군민이 긍지로 삼아도 될 내용이어서, 유선호의원의 허락을 받아 여기에 전재한다. 유선호 의원은 이 글에서 장흥의 문학적인 전통과 역사성을 비교적 소상히 밝히고, 그러한 문학적인 전통위에 오늘날 장흥의 현대문학이 타지에 비해 탁월한 경쟁력을 갖고 있으므로, 이를 장흥의 고유한 자원으로 재창출해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다.……◈ 지금의 '장흥군'이라는 지명은, 고려 인종(재위 1123∼1146) 때 인종의 비였던 공예태후(문하시중으로 정안후에 봉하여진 당시 정안현 출신 元厚의 딸)로 인해 얻어진 명칭이다. 즉, 공예태후의 고향이라고 해서
천관산 문학공원 아래의 영지한우와 개매기 체험 축제로 전국에 널리 알려진 대덕읍의 제14회 읍민의 날이 지난 11일 대덕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전국 곳곳의 향우와 대덕읍민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되었다.한용희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하여 “제14회 대덕읍민의 날을 경축하고 뜻 깊은 자리를 함께 해주신 내외 귀빈들께 대덕 읍민 여러분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우리 대덕읍은 천관산 정기를 이어받아 산과들 바다가 조화를 이루고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 대덕인임을 자부심을 갖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예로부터 愛와 義를 소중히 여기는 선조님들의 얼을 이어받아 우리 모두 마음과 마음 하나되어건강한 대덕, 아름다운 대덕을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강재연 집행위원장은 경과보고에
한국화가 김선두는 영화 '취화선'에서 장승업의 그림 그리는 모습을 대역한 이후 임권택 감독과 오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그가 임권택 감독의 영화 '천년학'의 개봉에 맞춰 영화 촬영지인 광양 매화마을에서 진도 관매도에 이르는 남도의 길을 대형 화폭에 그린 30여 점을 18일부터 인사아트센터에서 전시한다. 관산 평촌출신인 김선두는 '천년학'의 원작 '선학동 나그네'를 쓴 소설가 이청준, 시인 김영남과는 동향으로, 미술과 문학의 경계를 뛰어넘어 매우 친한 사이다. 이번 전시는 또 이청준, 김영남과 함께 만든 화문집 '모든 길이 노래더라'의 출판을 기념하는 전시이기도 하다. 그림 속에는 남도의 구불구불한 시골길을 걷는 나그네의 모습이 아련하게 그려진다. 소리하는 아버지를 따라 보퉁이를 안고 외나무 다리
광주매일/안형석기자/2007. 04.16./ 00:00 꽃은 피었는데… 지난 1999년 의욕적으로 개교한 도립 장흥대학이 계속된 학생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다 도립 남도대학 장흥캠퍼스로 격하된데 이어 지난해 8월 끝내 문을 닫았다. 그러나 아직까지 폐교된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이 세워지지 않아 어려가지 문제를 낳고 있다. 집중점검-폐교 장흥대학 어떻게전남도, 폐교된 장흥대학 활용방안 안세우나지난해 8월 문닫은 후 방치 '흉물' 전락 우려도립 남도대학도 온갖 잡음 '시끌' 대책 절실지난해 8월 폐교된 도립 장흥대학은 지금 봄기운에도 불구하고 을씨년스럽기만 하다. 학생들의 학습열기로 가득차야할 교실은 텅빈채 방치돼 있다. 폐교 이후 'R&D인력교육원', 도 공무원교육원,
유선호(장흥·영암) 의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문화관광위원회로 상임위를 옮겼다.이에 따라, 현재 문화관광위에서 홀로 고군분투 하고 있는 열린우리당 지병문(광주 남구) 의원과 문광위에 새로 입성한 유 의원이 호흡을 맞춰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F1 특별법'과 '서남권 개발 특별법' 등의 국회통과에 상당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유 의원은 상임위 변경 이유에 대해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유치와 광주문화중심도시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우리 지역에 부족한 문화·관광·체육 분야의 인프라 구축과 프로그램 활성화를 정책적으로 뒷받침하는 등의 국비를 확보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열린우리당을 탈당해 현재 '민생정치준비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다.
소 브루셀라 방역에 가장 적극 나선 지자체는 전남도로 나타났다. 농림부는 지난해 소 브루셀라병 특별포상 지자체 및 기관으로 최우수 전남, 우수 제주, 장려 경기 순이다. 또 한우협회는 최우수 상주, 우수 장흥, 장려 마산순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시군은 최우수는 고흥, 안성, 제주이며 우수 6개소, 장려 16개소 등 총 25개소를 선정했다. 농림부는 소 브루셀라병 방역대책의 추진 성과를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지자체, 생산자단체의 방역대책 추진실적과 감염률 감소 등 성과를 평가해 포상을 해왔다. 평가기준은 농장감염률 40점, 검진실적 45점, 위반농가 조치 10점, 교육 및 홍보 5점 등이며 이달중에 총 시상액 2억9000만원이 지급된다.
전남 장흥경찰서는 15일 헤어질 것을 요구하며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내연녀를 납치해 감금한 자영업자 박모(43.영암군 영암읍)씨를 감금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박씨는 지난 14일 새벽 4시께 전남 장흥군 장흥읍 한 모텔 앞에서 퇴근하는 B씨(29.여)를 차량으로 납치해 강진군 강진읍의 한 모텔로 끌고가 7시간50분 가량 감금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B씨와 2년여 동안 내연관계를 맺어오다 최근 B씨가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하나산업 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송정식)는 지난 4월 9일 오전 10시 30분 장흥군청 앞에서 하나산업 반대궐기대회를 갖고 하나산업의 불법적인 횡포와 장흥군청의 봐 주기식 행정편의 주위를 규탄하며, 하나산업이 완전히 물러갈 때까지 모든 단체와 연대하여 투쟁할 것임을 천명했다.
조선일보/글·사진 김영근 기자/2007년 4월 14일노란 유채꽃을 두 날개에 품은 거대한 학이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를 머리에 이고 난다. 한반도 끝자락에 자리잡은 전남 장흥군 회진면 선학동 바닷가 마을. 면소재지 고개를 넘어서면 탄성이 절로 난다. 에머럴드빛 바다, 갯내음, 파랗고 빨간 마을지붕들, 3만여 평의 샛노란 유채꽃밭….임권택 감독은 이곳에서 100번째 영화 ‘천년학’을 만들었다. ‘천년학’ 은 전남 장흥이 고향인 소설가 이청준의 ‘남도사람’ 연작 3편(서편제, 소리의 빛, 선학동 나그네) 중 ‘선학동 나그네’를 영화화 했다. 봄기운은 아랫녘 바다에서 불어오는 것일까. 주말이면 소문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온 사람들이 꽃밭에 파묻혀 추억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가을이 되면 이곳은 하얀
국내 최대규모의 천관산 동백 숲이 세계 기네스에 도전한다.장흥군은 최근 20여ha에 2만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는 관산 동백숲이 '국내 최대 규모'로 인정돼 오는 27일 한국 기네스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게된다고 밝혔다. 또 한국 기네스 기록원은 6월 중으로 천관산 동백숲을 세계 기네스 기록원 본부에 등재를 신청할 예정이어서. 천관산 동백숲이 빠르면 연내에 세계 기네스로부터 인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천관산 동백숲은 천관산의 북사면 일대 골짜기 20여ha에 평균수령이 20년 이상된 동백나무 약 2만여그루가 집단 자생하고 있는 동백숲이다. 이곳은 지난 2000년 산림청으로부터 '유전자 보호림'으로 지정하는 등 다른 식물과 섞이지 않은 순수 동백나무만 자라는 지역으로만 알려져 있었
[국정브리핑] 2007-04-10 18:14 3월 26일, 장흥군청의 초청으로 진행된 1박2일간의 팸투어를 마치고 1박을 한 후 보충촬영을 위해 천관산자연휴양림 입구의 ‘천관산 생태동백숲’으로 향했다.안양 면소재지를 지나 천관산 방면으로 향하는 길목에 ‘묵촌 동백림’이라는 이정표가 보여 우회전해서 마을로 들어섰다. 200미터 쯤 들어가자 하천변에 울창한 동백숲이 펼쳐져 있었다. 립스틱을 짙게 바른 여인의 붉은 입술을 닮은 동백꽃이 눈부신 자태로 매달려 있다. 장흥 묵촌리 동백림에서 물까치가 날아오르고 있다 동백숲 입구에 차를 세우자 동박새의 울음소리가 맑게 울려퍼진다. 동박새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차안에서 망원렌즈로 교체하고 밖으로 나왔다. 하지만 인기척을
보도자료 통해 “민주개혁세력 전체 통합의 전진기지가 될 것” 데일리서프라이즈 /민일성 기자/2007-04-13 10:51:00 민주당, 통합신당모임, 국민중심당이 추진 중인 통합교섭단체에 민생정치모임의 유선호(전남 장흥·영암), 우윤근(전남 광양·구례) 의원이 13일 참여하기로 했다. 통합신당모임과 민생정치모임 양쪽에 참여하고 있는 이종걸(경기 안양만안), 제종길(경기 안산단원을) 의원은 참여를 고민 중이나 제종길 의원은 부정적인 뜻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민생모임은 그간 통합교섭단체 참여 여부를 두고 논란을 벌여왔으나 토론 과정을 거쳐 지난 11일 불참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유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중도개혁통합신당추진협의회 구
고홍천 정남진장흥농협 조합장(맨 왼쪽)이 농업인들과 출하할 표고버섯의 품질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농민신문/ 2007년 04월 13일 전국 최고의 합병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는 전남 장흥군 정남진장흥농협(조합장 고홍천)의 꿈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정남진장흥농협이 합병으로 인한 부실을 딛고 1년 만에 2006년도 농촌형농협 C그룹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정남진장흥농협은 2005년 12월 말 유치농협과 장흥농협이 합병할 때만 해도 연체율이 25%에 달해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부실채권 정리에 매달린 결과 1년 새 연체율이 14.5%로 뚝 떨어졌다.또 직원들은 의식개혁을 통해 친절봉사를 체질화했다. 농협은 매월 1일과 16일 오전
세계일보/2007.04.12 (목) 21:27 /편완식 기자작가는 이맘때면 남녘으로 길을 떠난다. 사춘기 소년의 머리카락 같은 보리밭 위로 부는 봄바람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기 때문이다. 고향의 구불구불한 황톳길이 더욱 정겹다. 기능적인 직선도로에서 맛볼 수 없는 여백과 여운이 화가 김선두(49·중앙대교수·사진)의 필을 부린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사람다운 길입니다. 자연은 과속을 허락지 않는 곡선이지요.”그가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의 개봉에 맞춰 영화 촬영지인 전남 광양 매화마을에서 진도 관매도에 이르는 남도의 길을 대형 화폭 30여점에 담았다. 영화 ‘취화선’에서 장승업의 붓질 대역으로 임 감독과 인연을 맺은 것이 계기가 됐다. ‘천년학’의 원작 ‘선학동 나그네’
절제와 관조 - 한국의 자연미, 판소리 보탠 ‘예술 영화’이루어질 수 없는 애틋한 사랑-영원한 사랑으로 승화 거장 임권택 감독(71)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이 마침내 장흥에서 시사회를 가졌다. '천년학'은 이청준의 '남도사람' 중 '서편제'(1976), '소리의 빛'(1978), '선학동 나그네'(1979)의 세 단편 중에서 '선학동 나그네'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 세 단편 모두 소리꾼 누이를 찾아 헤매는 남자의 여정을 그리고 있는데 영화 '서편제'는 소설 ‘서편제’와 '소리의 빛'을, ‘천년학’은 '선학동 나그네'를 토대로 하고 있다. 사실 '선학동 나그네'는 ‘서편제’ 때에 찍으려 했던 작품이다. 그러나 원작소설의 마지막 대목,
-제 12회 개인전에 부쳐 살을 에는 매서운 겨울바람이 한껏 부드러워져 싱그러운 풀냄새를 머금은 마파람으로 불어온다. 이맘때면 나는 남으로 길을 나서고 싶은 유혹을 뿌리칠 수 없다. 사춘기 소년의 짧고 뻐센 머리털 같은 남녘 들판 보리싹, 그 위로 불어오는 봄바람이 내 속을 무척 성가시게하기 때문이다. 고향 길을 가노라면 두 가지 다른 성격의 길을 만난다. 고속도로 같은 직선길과 신작로나 논밭길 같은 곡선길이 그것이다. 근대 산업화의 부산물중 하나인 직선길은 시간적 효율을 극대화한 기능적인 길이다. 직선길은 사람과 물건의 이동을 위해 곡선을 직선으로 펴면서 생겨났다. 그 길은 산이 가로막으면 터널을 뚫고 강이 방해하면 큰 다리를 놓는 거침없고 인위적인 길이다. 직선길엔 여백과 여운이 없다. 사람이 없
호암재단은 4일 2007년도 호암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올해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상 정상욱 박사(50·미 럿거스대 석좌교수 겸 포항공대 석학교수) ▲공학상 엄창범 박사(49·미 위스콘신대 교수) ▲의학상 서동철 박사(46·미 스크립스연구소 교수) ▲예술상 이청준씨(68·소설가) ▲사회봉사상 엠마 프라이싱거씨(75·여·릴리회 회장) 등 5명이다.정 박사는 터븀망간산화물(TbMn2O5)이 전기적 성질과 자기적 성질을 함께 지닌 다중강성 물질임을 확인하고, 자기장을 이용하여 전기편극 현상을 제어할 수 있음을 세계 최초로 입증한 업적을 평가받았다.엄 박사는 메모리 소자, 차세대 전자·통신분야, 의료·광학용 센서 등 신소재를 이용한 다양한 관련 산업 분야의 발전을 선도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