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14일 열린 제18회 정남진 장흥전국마라톤대회에서 14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대회 지원에 나섰다고 전했다.이날 자원봉사자들은 무료 차봉사, 환경정화, 안전관리 등 16개 분야에서 활약했다.장흥군 여성단체 회원 및 라이온스 클럽회원들은 선수들에게 따뜻한 차를 제공하고 귀중품, 기념품을 보관하고 배부하는 등 대회 행사지원 전반에 도움을 주었다.의용소방대원들은 주차장 주변 차량 통제와 배급소에 배치되어 선수 안전을 책임졌다.학생, 일반 자원봉사자들은 입상자들을 확인하여 메달을 제공하고 행운상 추첨을 도왔다. 대회를 마친 후에는 ‘
장흥군은 4월부터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에게 임신 사전건강관리와 난자 냉동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최근 사회ㆍ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난임, 고위험 임신, 미숙아 출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건강한 임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은 임신 희망 부부(사실혼ㆍ예비부부 포함)에게 임신ㆍ출산 관련 고위험 요인의 조기 발견을 위한 가임력검사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여성 최대 13만원, 남성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한다.검사항목은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검사(혈액), 부인과 초음파, 남성은 정액검사(정자정밀
장흥군은 9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4년 국ㆍ도비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김성 군수가 주재한 이날 보고회는 부군수 이하 사업 추진 부서장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63건의 사업 내용을 공유하며 타사업과 연계성, 부서별 대응 방안 등을 협의했다.장흥군은 지난해 각종 공모사업과 국책사업 유치 등을 통해 총사업비 2,789억원을 확보했다.지난 3월에는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50억원) ▲서부권 공립 등산학교 공모사업(80억원) 등에 선정되면서 지역자원의 활용성을 높였다.군은 앞으로 ▲K-
장흥군은 문화재청에서 공모 2024년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인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에 ‘자∼흥, 나는 향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향교ㆍ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은 향교·서원에 담긴 정신문화의 본래 가치와 진정성을 계승하고 현대적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사업이다.지역사회의 대표 문화유산 활용자원으로 육성하여 활용체제를 확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흥향교를 문화 향유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선비 정신와 한국적 문학을 품은 체험, 교육,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프로그램
김영록 전남 지사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에서 민선 8기 출범 이후 21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리얼미터가 17일 발표한 ‘2024년 3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 김영록 지사에 대한 긍정 평가는 67.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2월 조사 결과 68.8% 대비 1.3%p 하락했다. 김영록 지사에 이어 김관영 전북지사가 66.2%로 2위를 기록했다. 3위 이철우 경북지사(64.0%), 4위 김동연 경기지사(59.1%), 5위 홍준표 대구시장(55.9%) 등이다. 강기정 광주
제18회 정남진장흥 전국 마라톤 대회가 14일 장흥군 탐진강변에서 열렸다.장흥군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문금주 국회의원 당선자, 김성 장흥군수, 왕윤채 의회의장 등 지역민 2,000여 명이 참가했다.탐진강과 장흥댐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평화통일의 염원을 모으고, 장흥이 ‘통일 시작의 땅’임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대회는 하프코스, 10㎞ 단축코스, 5㎞ 건강코스까지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치러졌다.경기 시작 전에는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특별 공연도 준비됐다.탈북예술인들로 구성된 평양아리랑 예술
지난 12일 장흥라이온스클럽(회장 김기철)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장흥군인재육성장학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했다.장흥라이온스클럽은 매년 하계의료봉사활동과 이웃돕기 성금기탁으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김기철 회장은 “지역사회 발전의 초석이 될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에 전 회원들이 동참했으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나가는 봉사클럽이 되겠다”고 말했다.김성 이사장은 “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회원님들의 뜻에 따라 지역 인재 양성에
自余在朝時 聞南方有詩僧徽公 往往傳筒寄聲 恨無因博采其什 今年秋 貶官錦城 至州之月餘 完山韻釋懷玉自大芚來訪 袖出雲谷詩一編 雲谷乃徽公號也 閱之多與諸巨公酬唱 詩調淸刻 頗有唐人風致 余觀釋門能詩者 以湯休 寶月爲稱首 其後自唐至五季 有皎然 靈澈 九僧之流 宋有道潛 聰殊輩 與坡公遊 遂以名世 然其能盡脫蔬筍氣者蓋鮮矣 我東前代多詩僧 近頗寥落 西山 松雲時有游戲 不盡合作 若雲谷者 殆不易得 良可賞也 竺典以綺語爲口業 然世之縛戒律耽空見者 未必皆眞得也 謝康樂有言曰 得道須慧業文人 況詩可以觀 有陶冶性靈之妙 明心之士又惡可薄詩爲哉 余欲刪次是卷 爲可傳於後者 病未暇也 姑敍而付諸
經廢寺(경폐사)/하곡 허봉묵은 절도 해지나니 흥망을 알게 하고보고 보아도 남은 스님 볼 수 없는데향상에 먼지 가득히 무당은 불붙이네.古寺經年感廢興 重來不復見殘僧고사경년감폐흥 중래불부견잔승香盤寂寂凝塵滿 時有村坐點佛燈향반적적응진만 시유촌좌점불등고려는 불교를 국교로 정하면서 많은 사찰이 세워졌다. 우리나라의 이름난 절은 대부분 이 무렵에 지어진 것이 많다. 그런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거치면서 많은 병화를 입었다. 대부분 전소되어 흔적만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민족의 커다란 비극이었던 6.26남침은 더 많은 병화를 입고 타버리는 안타까움
동학혁명은 1860년에 경주사람 최재우 선생이 개창(開創)한 민중 중심의 민족종교로 우리나라 근대사에 크게 이바지한 동학사상이다.19세기 중엽 광제창생(廣濟蒼生)과 보국안민(輔國安民)의 슬로건으로 도탄에 빠진 민생(民生)을 구제하고, 나라를 위기로부터 구출하자는 동학은 종교적 차원을 넘어 사회개혁을 지향했다.장흥에서는 1894년 12월에 3만명 동학농민혁명군이 벽사역(정보기관)과 장흥도호부, 강진현, 전라병마절도사가 주재했던 병영을 점령했고, 관군과 일본군에 맞서 장흥 ‘석대들’ 대혈전이 벌어졌다.장흥동학농민혁명군 이백호(李栢浩)는
전라남도는 노후 퇴비 생산시설 개ㆍ보수를 통해 우량 퇴비를 생산ㆍ공급하기 위한 2025년 친환경퇴비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오는 19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친환경퇴비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은 전국 2개소에 5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퇴비 생산시설 및 제품생산ㆍ관리 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개소당 지원 한도는 2억 5천만 원이다. 재원별 비율은 국비 보조 20%(5천만 원), 지방비 보조 20%(5천만 원), 국비 융자 30%(7천500만 원), 자부담 30%(7천500만 원)이다.융자조건은 ▲농업인 및 농업법인은 연리 2%, 3년
전남도의회ㆍ광주광역시의회ㆍ제주도의회는 4월 9일,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 종합보고서 초안의 즉시 공개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전남도의회를 비롯한 3개 광역의회는 공동성명서를 통해 “4년여의 조사 활동을 마친 5.18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활동 결과는 기대 이하였고, 공개된 개별조사결과보고서는 기본적인 사실관계조차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부실ㆍ왜곡보고서’로 국민들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부실한 개별보고서는 최대한 수정ㆍ보완해야 하고, 만약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문제가 되는 개별보고서 자체를 불채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고흥ㆍ보성ㆍ장흥ㆍ강진)는 5일 장흥군한국친환경농업협회(권영식 회장)와 정책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서 권영식 회장은 “토양이 심하게 훼손되는 고투입 농법으로 유지되는 우리나라 농업은 미래를 바라보기 힘들어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서는 친환경농업 확대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제도와 시스템 개선을 당부했다.전남은 친환경농업의 메카로서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이 전국의 절반을 차지한다. 친환경농업은 국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자연환경 보호 및 생태계 유지에도 도움이 된
장흥군은 통합의학박람회장 인근 안양면 기산 경관단지에 유채꽃이 만개했다고 전했다.안양 기산단지는 기산마을 지내 통합의학박람회와 연계하여, 4.6ha 규모로 매년 유채와 메밀을 심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올해 유채꽃은 예년에 비해 풍성하게 피어 우드랜드 등 지역 명소를 찾는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장흥군은 4개 지구에 지역별 축제 등과 연계하여 유채, 메밀, 라이그라스 등의 경관작물을 재배하고 있다.특히, 회진 선학동 지구의 유채와 메밀꽃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잘 알려진 사진촬영 명소다. 선학동 마을 유채꽃은 5월
지난달 27일 도심의 주택가에서 버젓이 마약을 제조하고 투약한 외국인들이 검거되었다. 이들은 대마 결정체인‘해시시’를 만들다 잠복중인 경찰에 검거되었는데 그만큼 마약이 사회 곳곳에 확산되고 있다는 단편적인 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마약 제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며 농촌과 도시의 구분도 허물어진지 오래다.투약자 또한 연령대를 넘어 남녀노소, 내외국인 불문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최근에는 청소년층까지 급속도로 확산되는 실정이어서 보다 체계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마약 투약들의 공통된 현상은 초초, 불안, 흥분, 환청, 피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미)은 4월 5일(금) 전입 일반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우리고장 문림장흥 역사문화 탐방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우리 지역으로 전입한 직원들에게 우리고장 역사ㆍ문화를 소개하고 근무지에 대한 호감도를 높여 장흥교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문림장흥 역사문화 탐방은 김순옥 장흥문화원 문화관광해설사와 전문적이고 알기쉬운 해설로 안중근 의사의 위패가 모셔진 해동사(전라남도 문화재 자료 제291호), 동양 3보림 중 하나인 보림사(통일신라시대 창건), 장흥에서 발생한 동학농민혁명의 자취를 볼 수 있는 장흥동
전라남도는 올해 농업정책보험료 지원 사업비로 1천946억 원(보조 1천723억ㆍ자담 223억)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524억 원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다 규모다.이는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자연재해가 일상화되고 농작업 중 빈번히 발생하는 각종 사고와 질병으로부터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대상 보험은 농작물재해보험과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3종이다. 상품별 보험료 지원율은 80%에서 최대 100%다.농작물재해보험은 벼 등 73개 품목, 14만 9천ha가 지원 대상이다. 사업비는 1천660억 원 규모
장흥군 전남미래자동차고등학교(교장 박미옥)는 2024년 4월 1일부터 5일까지 순천공업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제44회 전라남도기능경기대회’에서 자동차차체수리 부문 금ㆍ은ㆍ동메달을 석권하며 압도적인 우수성을 증명했다.기계자동차과 학생 10명이 출전(지도교사 김희원)하여 2학년 조민선(금), 3학년 송정민(은), 3학년 이태경(동)을 각각 입상했다. 입상자들은 오는 8월에 열리는 경상북도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게 된다.이번 대회에서 전남미래자동차고등학교는 단순한 메달 획득을 넘어, 자동차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의 뛰
보성군은 청년인구의 유출을 막고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전남도가 공모한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은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과 청년을 위한 전용면적 60㎡을 신축해 보증금 없이 월 1만 원의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청년은 최장 6년이다.이번 선정을 통해 벌교읍 회정리에 아파트 50호가 건립될 전망이다. 조성 비용은 전라남도 인구소멸기금 150억 원으로 군비 부담 없이 전액 도비로 추진된다.입주 자격은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혼인신고일
보성군은 철쭉 개화 시기에 맞춰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국 최대의 철쭉군락지인 일림산에서 ‘제20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를 개최한다.보성군 웅치면에 위치한 일림산은 산이 깊어 숲속에 들어가면 해를 볼 수 없는 산이라 하여 이름 지어졌으며, 호남정맥이 남해로 들어가기 직전에 솟은 해발 667m의 명산으로서 5월 초 약 150ha의 연분홍빛 철쭉과 드넓은 차밭이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이번 행사는 일림산 정상에서 보성군의 발전과 군민 화합 및 번영을 기원하는 산신제례를 시작으로 숲속음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