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지원 ‘지역농업특성화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슬슬 발효아카데미’ 과정이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슬슬 발효아카데미는 슬로우시티(slowcity)ㆍ슬로우푸드(slowfood)를 의미하는 것으로 슬로우시티인 장흥의 전통발효식품을 발굴하고 전수ㆍ보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발효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전통발효차반과 발효가공식품반 2개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발효아카데미는 생약자원과 발효를 접목한 새로운 산업분야 개척과 다변화하는 세계 시장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농업인 육성을 위해 마련된 만큼 학과별로 10 ~ 11회차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차의 분류ㆍ효능, 차문화, 발효식품 이해, 생약초 활용 발효식품 제조 실습 등이 진행되고 있어 더욱 의의가 있다. 특히 지난 6월
장흥군은 전남대학교병원과 광주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과 아토피 피부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아토피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아토피질환 등에 대한 정확한 의료지식 전달로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신속한 치료를 유도하여 만성질환으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하고 사회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코자 마련됐다. 피부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등 의료진들이 캠프에 참석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항원검사, 코 검진, 눈 검진, 폐기능 검진, 피부 검진 등이 이루어졌다.특히 전남대병원 교수진은 ▲아토피란 무엇일까요? ▲아토피 피부염의 관리 ▲소아천식의 올바른 이해 ▲알레르비염의
장흥 정남진 토요시장의 한 정육 판매업소가 저렴하게 한우 고기를 구입하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시골 향취 물씬 풍기는 전남 장흥읍. 평일에는 지역민들만 드문드문 오가는 한적한 곳이지만 토요일이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다. 5,000여명이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을 찾기 힘들다. 탐진강 변에 위치한 '정남진 토요풍물시장'을 보려는 사람들이다. 지난 1년 동안 300여만 명이 다녀 갔다. 토요풍물시장을 도시민들의 핫플레이스로 만든 것은 바로 한우다. 시 중에 비해 30~40% 저렴하고 맛까지 뛰어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을 강하게 끌어들이고 있다.7일 장흥군에 따르면 지난해 토요시장에서 판매된 한우는 6,250마리 340억원 어치에 달한다. 한우를 포함한 전체 시장 매출은 1,000억원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이 지역 현안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자 취임 후 두 번째로 광주·전남지역을 방문했다.한 청장은 지난 5일 장흥 정남진 토요시장을 방문, 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장, 신대희 장흥토요시장 회장,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이어 장흥 인근 헛개나무를 원료로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농공상융복합 업체인 ㈜PNK를 방문, 현장 애로를 듣고 장흥 토요시장 컨벤션 행사에 참석해 전남지역 시장상인들을 격려한 후 행사장을 돌아봤다.
이명흠 장흥군수가 민선5기 3년을 돌아보며 장흥군이 활력 넘치는 전남의 중남부권 거점도시로 도약했다고 밝혔다.이 군수는 4일 “'함께 달리는 장흥 희망의 정남진으로' 발전과 번영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던 지난 민선5기 3년을 군정의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와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면서 지역 곳곳마다 사람이 모여드는 지역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고 자평했다.그동안 장흥군은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조성 마무리, 장흥농공단지 및 장평농공단지 확대 조성, 로하스타운 조성 등을 통해 지역발전의 신성장 동력 기반을 구축했다.또 문화광광 분야에서도 장흥 물 축제는 5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브랜드 대상’, 문화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유망 축제’로 선정되는 등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관광문화와
사)대한노인회 장흥군지회(지회장 김평환)는 지난 6월17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양파와 마늘, 감자 등을 수확한 뒤 모내기를 해야하는 가운데 농가들이 일손이 부족해 애를 태우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노인게이트볼팀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15명을 대동하여 안양면 상운리 정양수氏 농가를 찾아 감자 수확에 일손을 거들어주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이번 농촌 일손 돕기에서 구슬땀을 흘린 자원봉사자들은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미약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다“ 고 말했다.한편 장흥군지회장(김평환)은 노인자원봉사팀 3개 클럽을 잘 활용하여 농가에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원봉사 활동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했으며 노인 스스로가 앞장서서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상 정
노력항과 성산포항을 왕래하는 오렌지호1는 지난 19일 회진면 덕산 복지회관에서 직원 단합 대회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임직원 40여명이 6개 팀으로 나누어 족구, 배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되었는데 오랜만의 행사여서 조금은 서먹한 분위기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임직원을 비롯하여 공무, 고문 등 관부들까지 대거 참여하여 대 행사를 이루었으며 돌아오는 가을을 기약하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장흥유치초중통합운영학교(교장 이영송)는 지난 6월 21일부터 1박2일 동안 억불산 우드랜드에서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의사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김충식 청예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 전라남도지부장 등 6명의 강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한 18가정의 50여 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은 강의와 시범을 듣고 보고, 역할극에 참여하며 경청과 공감의 훈련, 도움을 주는 방법 등을 익혔다.평소 생업의 피로와 심신의 고단함에 자녀들과 충분한 대화할 여유가 없고, 경청과 공감의 대화 기술이 부족하였던 학부모와, 부모님의 말씀을 잔소리 정도로만 생각하고 귀찮아했던 자녀들이, 우드랜드 편백 숲 한옥에서 부모님들이 마련한 식사를 함께하고, 전문 강사의 감정 이해와 대화 기법 훈련을 받았다.
지역농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우수한 인적자원이 농업경영에 종사하는데, 현장지원활동이 필요하다. 농협장흥군지부(지부장 김용민)와 장흥군새농민회(회장 김경주)는 지난 6월26일 장흥군농업발전 현장지원단 협약식을 가졌다. '장흥군 농업발전 현장 지원'은 농협이 농업기술과 경영분야에 우수한 노하우를 가진 새농민회원과 컨설팅 지원이 필요한 농업인을 연결하여,새농민 회원들의 선진기술과 경영을 전수하는 멘토링 사업이다. 장흥군새농민회는 지난 5.15 귀농인 멘토링을 시작하여, 안정적인 농업정착과 우수기술을 전수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했다. 김용민 지부장은 "농협과 새농민회가 협력하여, 많은 귀농인과 지역농업인 육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향후 활동계획을 설명했다.
관산남초등학교(교장 강인원) 5학년 7명 학생들이 지난 17일부터 3박 4일의 일정으로 수협과 함께하는 어촌어린이 도시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수협중앙회는 전국 어촌·도서지역 초등학교 학생 150여명을 초청하여 ‘제 6회 어촌 어린이 도시문화체험’행사를 주최했다. 2회로 나누어 실시되는 이 행사는 17일, 장흥 관산남초등학교를 비롯해 전국 각 지역 어촌에서 80명의 어린이들이 모였다. 수협에서는 평소 문화적 소외 지역인 어촌 지역의 학생들 서울의 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시야를 넓히고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자 도시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첫째 날에는 수협 어업정보통신본부 및 방송국과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견학하고 서울 풍납동에 있는 영어마을에 입소했다. 직접 학생들이 아나운서가 되어서
아무렴 해도 중국 관문이 대동강이었기에 평양은 교통의 요새지이자 문화 중심지였다. 6.25때 불타버린 것으로 알려지나 평양하면 떠오르는 절이 영명사이고 부벽루다. 남북의 허리가 잘려 있는 마당에 가보고 싶은 곳이 평양이 아닌가 한다. 그만큼 문화의 유적이 많다. 동명왕이 탔다고 하는 기린마를 떠올리면서 하늘이 남겨놓은 마지막 천손은 어디에서 노니는지 산은 푸르고 강은 저절로 흐른다고 읊었던 율시 후구 한 수를 번안해 본다.浮碧樓(부벽루)[2]/목은 이색동명왕 기린마는 어디 가고 오지 않고천손은 지금쯤엔 어느 곳에 놀고 있나휘파람 불어보지만 산천은 변함없네. 麟馬去不返 天孫何處遊&n
용산면 묵촌마을에서는 지난 6월22일 정오 마을회관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번 준공식은 마을앞의 땅 주인인 이병모씨가 부지 전체를 마을에 희사하여 단층으로 마을회관을 건립하게 된 것이다.특히 이날 재경묵촌필봉회 마을향우회에서는 마을회관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관광차로 30여명이 참석하였다.또 이명흠 장흥군수, 군의원과 면장 각 마을이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묵촌마을이 생긴 이래 최대 축제의 장이 되었다.다음날 향우와 동네주민들은 함께 어우러져 대형버스로 노력도항, 정남진타워, 편백숲을 관광하였으며 점심은 장흥한우로 동네이장이 대접하여 서로 정을 오가며 뜻깊은 하루가 되었다.
전남 교육감기 유도대회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장흥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제94회 전국체전 2차 선발전과 함께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28일, 교육감기대회(초, 중, 고, 137명)와 29일 회장기대회(초, 중, 고, 대학, 일반, 여자부: 250명)에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매트위에서 겨루는 장이 되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남모르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포터즈봉사단(단장 이병회)은 부산면 호계리의 독거노인댁 지붕개량을 해주어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부산면(면장 이재희)은 호계리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는 김한* 어르신댁이 너무 허술하여 비가 새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으나 자녀들이 있어 행정적인 지원이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서포터즈봉사단에 협조를 의뢰하였다.지난 2004년 결성된 서포터즈봉사단은 30명의 회원들이 회비와 특별성금을 모아 그동안 독자적으로 주택개량사업은 물론 주거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었기에 이번 지붕개량사업도 흔쾌히 착수하게 되었다고 한다.지난 28일부터 3일동안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로 총사업비 550여만이 소요된 이번 지붕개량사업을 마
“또 가고 싶어요” 이번 행복한 나들이에 참가한 조손가정 K양(10세. 초등2년)의 말이다. K양은 약3년 전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나이지리아 국적)마저 친권을 포기하여 본국으로 되돌아가 현재는 나이든 할머니(79세) 밑에서 자라고 있는 아동이다. 지난 6월 7일 장흥경찰서와 경찰발전위원회(협력단체)는 장애여성 및 조손가정 12명과 함께 순천국제정원박람회장에 행복한 나들이를 다녀왔다.장애여성에게는 주로 집안에서만 생활하고 있어 문화접촉의 기회를 제공하고, 조손가정 아동에게는 어려운 현실에 굴하지 않고 당당하고 떳떳하게 자신의 삶을 이끌어가는 동기부여를 위해 문화탐방을 계획하게 되었다.장흥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으로 소외감을 해소하여 국민행복시대
고향 장흥에 남아 고향의 역사와 정서를 그림으로 담아내는 화가 송대성이 지난 6월 14일부터 6월30일까지 강진 타트홀에서 그림전시회를 열었다. ‘춤추는 강’과 ‘남도 터2’ 그림전.장흥읍 동동리 출신의 송 씨가 강진에서 그림전을 연 것은, 작품 규모가 커 장흥에서는 내걸 만한 전시장이 없었기 때문. 그리고 그는 지난 해 말 지인의 소개로 강진읍에 화실을 마련해, 최근에는 강진에서 작업을 하느라 강진과 인연이 생겼기 때문.그는 이번에 강진 아트룰 전시장 2곳을 모두 사용해, ‘춤추는 강’과 ‘남도 터2’ 전시회를 가졌다.‘춤추는 강’ 전시실에 그는 500호의 대형 작품을 비롯해 300호(4점), 100호(3점) 등 20여점을 전시했다. 첫눈에 들어오는 강렬한 색체와 굵직한 선이 눈을 사로잡는다
천관문학관은 6월 22일 13기 ‘문학의 섬’문예학교를 열렀다.이번 행사는 이전의 문학의 섬 행사와 달리 10여 명의 초청 작가들이 지역 학교 및 청소년 수련관 등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저명한 문인과 함께 하는 행사로 교과서에 가장 많은 작품이 수록된 동화 작가 이금이를 비롯 ‘사춘기 가족’의 오미경, ‘위풍당당 박한별’의 박혜선 씨 등 아동문학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시인 및 12여 명이 초청강사로 장흥을 찾아왔다.천관문학관과 행사 협조를 해온 오미경 작가는 “장흥이 너무 먼 곳이라서 염려를 하였는데, 많은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원활한 행사가 되었다”며, “작가들이 학교 현장을 찾아 직접 강의를 하고, 자신들의 저서를 기증하기도 하는 행사였다”고 말했다.이
장평면 행복도우미는 지난 19일 주민자치위원회 등 사회단체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산리 저소득층 독거노인 5가구를 방문하여 집수리, 가사봉사, 연막소독, 주변환경 정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장평면 진산리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5가구는 작년 볼라벤 태풍으로 화장실 문짝과 창고문 유리창 등이 파손된 채 지금껏 보수하지 못하고 생활하고 있으며, 경로당 화장실 또한 같은 상황인 것을 행복도우미에서 직접 화장실문짝을 주문, 제작하여 보수하였다. 또한 여름철 우심지구 및 축사 주변 연막소독을 실시하여 안심하고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하였다. 경로당 및 독거노인 가구를 깨끗이 청소하고 물건도 정리하는 등 생활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내 부모처럼 사랑의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펼쳤
장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선자)은 지난 19일 장동면 용곡마을에서 제20회 정남진사랑나눔 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정남진사랑나눔 봉사대는 폭우가 쏟아지는 악천후 속에서도 민ㆍ관이 하나되어 이ㆍ미용서비스, 목욕봉사, 가사봉사, 가전제품수리, 도배장판정비, 의료서비스, 가스ㆍ전기 안전점검, 건강검진, 각종 상담 등 20개 분야로 구성되어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20회째를 맞이하는 봉사대 활동은 주민활동과 직결되는 생활민원 위주 봉사로 주민복지 증진에 기여하여 횟수가 거듭될수록 주민의 호응도가 높았고, 자원봉사자에게는 자긍심과 보람을 심어주어 자원봉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ㆍ관이 협력하여 자원봉사에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장이
한적한 마을회관에 어르신들의 한글 읽는 소리가 울려 퍼져 마을에 활기가 넘치고 있다. 최근 용두농협(조합장 이학준)은 농업인 행복나눔의 일환으로 장동면 녹양마을 회관에서, 농촌어르신 한글교실을 개강했다. 매주 2회 진행되는 한글 교실은 올 10월말 까지 실시되며, 이 한글교실은 농협전남지역본부의 후원으로 문을 열었다.이학준 용두조합장은 “어르신들의 문화적 교양을 증진하고 배움을 통한 행복을 나누고자 개설 했으니,열심히 학습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