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석)은 지역에서 접근성에 어려움이 큰 복지서비스 사각지에 있는 오지마을에 대하여 복지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복지관은 경찰서, 보건소, 법률구조공단, 병원, 온누리사업단 등 19개 기관 및 단체의 협조로 12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구성, 각 오지마을 현장 방문을 통해 이?미용서비스, 가전제품수리, 도배, 장판교체, 집수리, 건강검진 사업 등 19개 분야에 대한 one-stop 서비스를 추진하며 써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8월 21일 장흥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회의실에서 안규자 주민복지과장과 봉사단체별 대표자 30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그동안 노고에 대하여 격려와 함께 전반기 봉사단체별 활동에 대한 분석 및 평가를 통하여 하
조선조 후기의 영ㆍ정조 때의 학자였던 존재 위백규- 당대는 미미한 이름이었다. 그런데 후대에 이르러 많은 분들이 그분이 남긴 유작 등을 통해, 호남 실학의 3대 인물로 거명하며 그분을 재조명하더니, 급기야 이젠 ‘조선의 별’이 되고 있다.그는 사람과 땅과 가문이 궁벽한 삼벽(三僻)의 땅 장흥 출신의 인물이었다. 그는 당대 벽지의 호남, 호남에서도 중앙 정계와는 가장 원거리였던, 변변한 인물 하나 배출하지 못한 궁벽의 ‘정남진 장흥’ 출신의 인물이었다. 또한 후대의 ‘호남 실학의 3대 인물’ 운운과 달리, 당대는 거의 한 평생을 ‘무명의 선비’로 보냈던 분이었다.철저한 관료중심의 사회였던 당시 그의 직위는, 고작 진사시험에만 합격했고, 노령의 나이던 69세 때 정조의 유일 천거책으로 정조의 부름으로 현
간암 예방 등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기적의 낟알로 불리는 콩이 있다.바로 콩 중의 왕, 작두콩이다.최근 작두콩이 웰빙식품으로 떠올라 농가 소득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주렁주렁 매달린 작두 콩깍지는 사람 팔뚝만 할 정도로 큰 크기를 자랑한다. 콩깍지가 작두를 닮았다 해서 작두콩.장흥에서는 14 농가가 작두콩을 재배하고 있는데, 웰빙식품으로 알려지면서 농가당 1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작두콩은 병충해에 강하고 일손이 많이 들지 않는데다 소득이 콩이나 쌀보다 네 다섯배 많은 것이 장점이다.요즘에는 여물지 않은 꼬투리를 수확하는데, 효소나 차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수확한 꼬투리는 깨끗하게 씻어 잘게 썬 다음 햇빛에 말린다. 고슬고슬하게 마르면 약한 불에 볶아 차를 만
한우농가들이 벼랑으로 몰리고 있다.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후 한우값 폭락이 이어지면서 폐농을 신청하거나 준비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26일 전남도에 따르면 FTA피해보전제에 따라 직접지불제와 폐업지원금 신청을 받은 결과 이날 현재 각 9천400여건과 430여건이 접수했다. 이 신청은 한미FTA 발효 이후 피해를 본 축산농가 지원을 위한 것이지만 가격 폭락이 이어지면서 폐업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피해보전 직접지불금은 9천489건, 4만8천900마리로 금액 기준 15억원에 달했다.마리당 1만3천500원이 지급되는 한우는 4천973건 3만670마리, 5만7천여원인 송아지는 4천638건 1만8천817마리다. 아예 축산을 포기한 폐업농가는 431건에 7천155마리로 폐업지원금은 60억원에 달했다
장흥군청 한울타리봉사단(단장 이병표)은 지난 21일 용산면 어서마을 저소득 가정 집수리 봉사를 실시하여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이번 봉사활동은 가구원 모두가 미등록된 장애인으로 63세의 아버지와 20대의 두 딸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가정으로, 이복흠이장의 요청으로 장흥군 주민복지과에서 집중 사례관리를 하고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도 사례관리 추진 과정에서 한울타리봉사단과 연계하여 이루어졌다.한울타리봉사단은 대상가구를 직접 수리하려 했으나, 봉사단 특성상공무원들로만 구성되어 물축제, 하계휴가 등으로 단원들이 모이기 어렵게 되자 장흥지역자활센터 집수리사업단에 위탁하여 채양 및 도배와 장판 등을 교체하였으며, 추후 마당쇄석 작업까지 실시할 계획이다.이날 사업장을 찾은 이병표 한울타리봉사단장은
장흥군은 지난 14(수)일부터 전국 자치단체의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를 장흥군에서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도록 납세자 편의시책을 개선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민원인 주소지가 아닌 타 자치단체에서 자신의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를 발급 받고자 할 경우 관할 자치단체 공무원에게 전화 또는 FAX(팩스)로 발급 요청하여 최장 4시간이 걸려 발급 받았다. 이제는 ‘전국 무관할 과세증명서 발급제도’시행으로 가까운 행정기관를 방문해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를 신청하면 즉시 발급 받을 수 있어 민원 신청 후 대기하는 시간 단축과 재 방문하는 등 불편사항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이 ‘전국 무관할 과세증명서 발급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하겠다”고 말
장흥군은 지난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결핵조기퇴치사업의 일환으로 대한결핵협회 호남지회와 연계해 주민 X선 무료 순회검진을 실시했다.이번에 실시한 주민검진은 방문검진이 어려운 지역민을 대상으로 매년 순회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안양, 장평, 장동, 유치, 부산 5개 읍ㆍ면의 보건지소와 안양수문진료소에서 흉부 X선 촬영 및 상담을 진행했으며, 대상자는 호흡기 계통의 증상이 있는 사람(2주 이상 기침, 객담, 혈담이나 객혈)이나 결핵 고위험군 질환자(당뇨병, 알코올중독자), 결핵검진 희망자 등이었다. 결핵은 제3군 법정 감염병이며 현재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 유병률이 가장 높을 뿐 아니라 다제내성결핵 환자 수까지 1위라는 불명예를 차지해 여전히 결핵
대덕읍이 관내 70세이상 어르신 1,070명의 생신을 축하해 드리는 사업을 번영회와 읍사무소가 뜻을 모아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어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농어촌의 현실이 대부분의 자녀들이 관외에 거주하고 있어 생일날 외로이 홀로 보낼 어르신들을 위로해 드리기 위해 생일날 자식이 되어 축하해 드리고자 대덕읍 번영회에서 양말 500세트(1,000족)를 기증하여 비록 작은 선물이지만 정성과 사랑을 담아 전달하고 있다. 김기정 대덕읍장의 하루는 “어르신 생신 축하드립니다” 라는 음성으로 일과를 시작하고 담당마을 직원들은 현재까지 생신을 맞이한 560명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 드리며 생신 날 1일 자녀가 되어 안부를 살펴 찾아가는 복지행정 실천에 힘쓰고 있다. 대덕
장흥군은 지난 19일부터 2013 을지연습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연습 3일째인 21일 실제훈련으로 소방차2대, 구급차 1대 등 인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제상황에 대비한 청사 화재진압 및 인명대피 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위기 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한 것으로 군 청사에 가상 화재발생을 설정하여 훈련이 이루어 졌다. 군 청사에 화재가 발생하자 군 소방 자위대원들이 신속하게 사무실내 인명 대피와 중요물품 등을 반출하고 청사내 소화전을 이용 초기진화에 나섰고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강진소방서 장흥119안전센터 소방차 2대와 합동으로 빠른 화재진압과 구급차에 의한 부상자 후송도 이루어 졌다. 군 관계자는 훈련 후 강평에서 훈련결과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
가시연꽃이 다시 돌아왔다.장흥군 안양면 해창 저수지에는 지난 2005년부터 환경부에 의해 멸종위기식물로 지정된 가시연꽃의 대량 자연군락지가 발견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몇 년전까지만 해마다 가시연꽃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루었던 집단 군락지가 지난 해는 흔적없이 사라지기도 했지만, 올해는 어김없이 출현, 북쪽으로 군락지를 이룬 홍연과 함께 가시연꽃이 꽃몽우리를 활짝 피워내고 있다. 지난 해 가시연꽃이 사라진 주된 이유는 보통 1.5미터이상 수심에서 자라는 가시연꽃이 당시 오랜 가뭄으로 인해 저수물을 농업용수로 사용되고서 물 수위가 부쩍 낮아지면서 가시연꽃도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다. 게다가 상대적으로 자생력이 높은 홍연의 높은 번식력에 밀린데다 불법 어로행위 등으로 연꽃의 발아 환경이 훼손됐기 때문
한국과 일본은 구석기 시대부터 문화 사회적 교류가 이루어져 있었으며, 장흥의 신북 구석기 유적인 흑효석이 그 사실을 명백히 증거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사울대학교 기초과학 김종찬 교수는, 지난 8월 22일 ‘제6회 신북 구석기유적 도지정 기념행사’특별강연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신북 구석기 유적은 세계적으로 귀한 고고학적인 가치를 지닌다”고 주장했다.또 이날 신북유적 발굴을 주도했던 조선대학교 이기길 박물관장은 신북 구석기 유적이 특히 일본학계에서 크게 주목 받은 사실을 소개하고 “현재까지의 자료에 의하면, 후기 구석기에는 직선거리로 800킬로미터가 넘는 원거리 교통망이 백두산과 한반도, 일본열도의 서부지역에 걸쳐 형성되었으며, 이를 장흥 신북 유적의 흑효석이 증거한다”고 주장했다.이날
한우고기는 보통 강원도 횡성한우가 최고급 대우를 받는다. 그러나 축산물품질평가원의 통계로 보면 장흥한우의 맛이 전국에서 으뜸이다. 모든 국내산 쇠고기는 등급판정을 받은 후 유통되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과학적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고기의 품질 정도를 나타내는 육질 등급은 소비자의 선택 기준으로 1++, 1+, 1, 2, 3등급으로 구분하고 있다.지난 1~6월 9764마리가 출하된 장흥한우는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부터 16.4%인 1598마리가 1++ 등급을 받았다. 한우 출하량이 많은 전국 10개 시·군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횡성한우는 그 비율이 10.3%로 장흥한우의 3분의 2 정도에 그쳤다.장흥한우는 1++ 등급과 1+ 등급(28.8%) 합계 또한 45.2%로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장흥 위씨 2,3세들이 선조들의 고향인 장흥을 찾았다. 장흥 위씨 장흥종친회(회장 위계춘)가 지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일정으로 치른 2013년 장흥위씨하계수련회에 출향인 2,3세 종인들 20여명이 참가한 것이다. 이들은 7일 오후 3시에 평화리 벽산재에 집결한 후, 장흥군내 및 강진군내의 장흥위씨 유적지와 원감국사 유적이 있는 순천 송광사를 답사했다.이들은 또 5,6인을 1조로 하여 분임토의를 갖기도 했다. 분임토의의 주제는 ▲성씨와 뿌리의 정체성에 대한 생각 ▲나의 뿌리 찾기(족보 연수) ▲우리를 빛낸 선조 알아보기 ▲위씨 세거지 탐방과 유적지 답사를 통한 조상들의 위업 알아보기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수련회 프로그램의 개선점과 문제점을 평가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장
마른 장마에 이어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남부지방을 비롯 제주도 등이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농촌의 밭작물이 말라죽는 것은 기본이고 식수를 공급하는 저수지의 물이 바닥나 식수가 끊기는 마을도 속출하고 있다.제주도의 경우 특히 기상관측을 시작한 1923년 이래 90년 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타들어가고 있다. 최악의 가뭄에 제주 산간지역의 식수를 공급하는 저수지가 대부분을 바닥을 보이고 있고 제주 대표 작물인 감귤 생육에도 비상이 걸려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제주보다는 정도가 덜하지만 남부지방 곳곳도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폭염이 막바지에 이르렀다지만 지긋지긋한 가뭄으로 남부지방 농촌을 중심으로 콩과 참깨, 마늘, 대파, 고추, 고구마 등 밭작물이 말라죽거나 생육부진으로 큰 피해가 발
정부가 오는 10월 전기요금 체계 개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대기업의 전기요금을 올려야한다 주장이 국회에서 나왔다.민주당 이낙연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은 20일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 “전기요금 할인 혜택이 대기업에 집중돼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작년 한해 전력사용량 상위 20개 기업에 준 전기요금 할인 혜택으로 인한 한국전력의 손실이 7,55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산업용 전기 요금이 싼 이유는, 기업의 수출 가격 경쟁력을 높여주기 위해 정부가 기업에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혜택은 곧 한전의 손실로 나타난다. 최근 3년간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가장 많이 본 곳은 ‘삼성전자’로 모두 3,903억 원에 달했다.
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인 장흥공공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치유와 휴식의 편백숲 장흥 우드랜드에서 8월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로 ‘숲 속 무지개 도서관 캠프’를 개최하였다. 장흥지역 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 30여명을 대상이었으며, 사서선생님과 함께하는 책 놀이, 작가에게 듣는 책 이야기, 독서夜토론, 생각 숲 탐험 등 다채로운 독서토론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참가자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에게는 전라남도교육감상, 전라남도장흥교육장상 등 5명의 학생들에게 상을 수여하였다. 장흥공공도서관은 여름방학 동안 도서관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친구가 된 책과의 즐거움을 체득하여 바른 인성과 창의적인 생각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장흥군은 지난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전남개발공사, 신용보증기금, 농협은행, 광주은행과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장흥 바이오식품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재정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마련된 이번 협약에는 전남개발공사 전승현 사장, 신용보증기금 노용훈 호남영업본부장, 농협은행 전남지역본부 고태순 본부장, 광주은행 박종광 기업고객본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88만평 규모의 장흥 바이오식품산업단지 준공이 내년 12월로 다가옴에 따라 입주기업에게 각종 금융혜택을 지원하여 건전한 기업양성과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을 상호 협력해 공동 지원하게 된다. 신용보증기금은 산업단지 입주 또는 예정기업 가운데 미래 성장성과 신용도는 있지만 일시적인 자
최근 장흥에서 생산된 남미 대표 열대과일 '패션후르츠'가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판매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과 SSG 푸드마켓 청담점에서 장흥산 패션후르츠를 6개들이 1팩에 1만5천8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장흥군은 일상 생활 속에서 관심부족으로 자칫 소홀하기 쉬운 민생기초에 대한 근본 인식전환을 구축하기 위해 안전사고, 집단 식중독, 쓰레기 불법투기 등 3대 취약분야에 대해 집중 관리하는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여 특수시책으로 운영한다.군에 따르면, 최근 이 지역에서 일어난 어린이 익사사고와 더불어 희망의 새시대 박근혜 정부의 안전제일 주의 지향, 서울 노량진에서 발생한 배수지 사망사고가 보여준 안전 불감증, 인근 시군 학생들의 집단 식중독 발생, 전국 유명 관광지 쓰레기 불법 투기 등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군민이 체감할 만한 변화를 느끼도록 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갖고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3대 취약분야 관리 시스템이란 감사부서에서 총괄 관리하며, 수시로 감찰 활동을 통해 인명피해